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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장흥군 가볼만한 곳 : 장천재 (드론영상)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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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자락에 장천재가 있다. 

장천재는 1978년 9월 22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었다.

장천재는 천문과 지리에 밝았던 존재 위백규(1727~1798)가 제자를 가르쳤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고려 공민황 21년(1372)에 처음 지어졌으나 많이 파손되었다가 조선 고종때(1870) 다시 지어져 지금에 이르고 있다.

 

 

ㄷ자형의 구조를 하고 있는 이 건물은 앞면 5칸, 옆면 4칸 규모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가운데 3칸은 온돌방이고 양쪽의 앞뒤는 누마루 형식으로 난간을 설치하여 돌출되어 있다. 양족 누마루의 지붕은 앞면에서는 팔작지붕의 모습인데 반해, 뒷면에서는 지붕 옆면이 사람 인자 모양인 맞배지붕 형식을 하고 있어 특이하다.

 

 

장천재 바로 앞은 장흥 천관산에서 흐르는 계곡이 있어서 경치가 정말 아름답다.

여름에는 이곳에 피서를 오는 사람이 많다.

 

 

장흥 천관산 입구에서 오르면 삼거리가 있고 정자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오른쪽 금수굴코스 쪽으로 300m 정도 올라가면 오른쪽에 위치한다.

 

 

 

장천재 정문이다. 장천재를 누가 관리하는지 이곳도 문이 닫혀있었다.

다행히 나는 드론이 있어서 위에서 볼 수 있었는데 안데 못들어가는게 아쉽다.

 

 

 

장천재 맞은편 계곡 다리 입구 오른쪽에는 장천재 태고송이 있는데 지금은 죽고 없었다.

이 소나무는 약간 기울어진 상태로 서 있으며 수관층 남북 12~13m, 동서 9~11m, 수고 19~21m 이다. 

수령은 반계 위정명 선생(1589~1640)이 지은 태고송이라는 시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여 1500년대 소나무로 수령이 500년으로 보고 있다.

이 태고송은 바위주변이나 척박한 지역에 나타나는 1차 식생으로 발달한 것이 일제침탈기와 1950년 전란으로 벌채되고 남은 원식생 중 잘 보호관리하여 독립수로 그 상태가 양호하여 경관적 가치가 크다. 

하지만 지금은 죽고 안내판만 있을뿐이다.

 

 

 

 

존재 위백규가 제자를 가르쳤다고 전해지는 장천재.

경치가 정말 좋은 장흥군 천관산 자락에 위치해서 경치와 경관이 정말 좋다.

최초 1372년에 지었으며 파손된 것을 1870년에 다시 지어졌고 지금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

아쉬운 점은 정문이 닫혀있어 안에 들어갈 수가 없다.

존재 위백규(1727~1798)는 조선 후기 장흥에서 활동한 실학자이다. 윤봉구에게 수학하여 노론의 학문을 계승하였으나 다양한 학문에 대한 탐색 속에서 지방 사회의 현실과 접목하여 다양한 경세론을 제시하였다. 향촌의 자율성을 근거로 향중공론에 입각한 개혁론이라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존재 위백규의 생가는 얼마전에 포스팅한 오헌고택이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남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길 150 (옥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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