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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보성군 가볼만한 곳 : 이진래 고택 (드론 영상)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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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이진래 고택은 1984년 1월 1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59호로 지정되었다.

1800년대 말에 지은 집이다.

이진래 고택은 강골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앙에 위치하는데 조선 현종 1년(1835)에 이진만이 지었다고 한다. 안채와 사당은 원래 초가로 지었으나 낡고 허물어져 이진만의 손자인 이방희가 기와집으로 개축하였고, 솟을대문도 원래 3칸이던 것을 이방희의 손자인 이진래가 5칸으로 개축하였다고 전하다.

특히 이 집은 안채, 사랑채, 곳간채, 문간채, 사당, 연지, 정자가 규모 있게 구성되어 이 지방 사대부 가문의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민속자료이다.

 

대문간채는 5칸으로 중앙의 1칸은 문간으로 솟을대문이 있고 왼쪽과 오른쪽에는 온돌방이 여러 개 있어 문객들이 사용하도록 하였다. 바깥마당을 지나면 안채로 향하는 중문채가 있고 3칸의 광으로 되어 있다.

사랑채는 남도식 구성으로 서쪽부터 부엌, 사랑방, 사랑윗방, 대청의 순으로 놓여 있다. 부엌과 사랑윗방 뒷쪽에는 툇마루가 있고, 사랑방부터 대청까지 앞쪽에도 툇마루가 있다. 부엌의 윗쪽에는 다락이 설치되어 있다.

안채는 동쪽 끝에 부엌이 있어 장독대와는 멀지만 사랑채, 아래채와는 가깝게 있어서 편리한 점이 많다. 부엌 옆에 큰방, 대청, 작은방이 있으며 큰방부터 작은방 앞까지는 툇마루가 깔려 있다. 작은방은 옆쪽에 출입문을 달아서 별도의 공간으로 꾸몄다.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사당채는 안채의 오른쪽 약간 높은 곳에 있다. 안채와 사당채는 같은 마당의 연속임에도 느낌을 달리하는데 마당과 건물 그리고 담장이 이루는 바닥 높이가 달라서 보는 방향에 따라 마당의 모습이 다양하게 변한다.

 

이진래 고택 옆에 있는 강공마을 공동 우물이 있었다.

물이 계속 솟아나오는지 물길이 나 있었다.

 

이진래 고택 정문인데 대문칸은 솟을대문으로 되어 있고 넓고 크다.

높은 담장은 흙돌에 기와가 얹어져 있다.

 

여인들이 거처하고 활동하는 공간인 몸채 또는 내당이라고도 하는 안채와 남자들이 거처하고 활동하는 공간인 사랑채와 출입문과 연결은 문간채, 곳간채 등이 규모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진래 고택 정문 앞에는 비교적 큰 연못이 있다. 

연못 가운데에는 작은 섬을 만들었다.

 

 

앞쪽 오른쪽이 남자들 거쳐인 사랑채이고 

뒷쫃 왼쪽이 여자들 거처인 안채인다.

 

인터넷을 봤더니 여행객에게 투숙도 하고 있었다. 

고택은 문화재로 등록이 되었지만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지 문이 닫혀 있었다.

탐방을 하다보면 가끔 이런 곳이 있다.

남도 사대부 집안을 보여주는데 안쪽을 직접 보지 못하는게 아쉽다.

차라리 입장료를 받고 구경하는 것은 어떨런지..(그런 곳도 있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남 보성군 득량면 강골길 34-6(오봉리) ( 과거에 이용욱 가옥으로 등록되어 있음. 구글지도에는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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