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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여수시 가볼만한 곳 : 갯벌노을마을, 장척마을 (드론 영상)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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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여수갯벌노을마을은 갯벌과 노을이 잘 어우러진 농촌 전통 테마마을입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무대로 여자만 갯벌 노을 축제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5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마을앞 복개도 섬까지 조수 간만의 차에따라 하루 두번 바닷 길이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걷기 체험도 가능한 마을 입니다. 

갯벌은 타지역과는 달리 혼합 갯벌이어서 깊이 빠지지 않아 갯벌 체험장 으로는 최적지 입니다. 체험은 바지락 캐기체험,맨손고기잡기 체험,방그물 고기잡기 체험,농산물 수확 체험등이 있으며, 마을 부녀회에서 끓여주시는 바지락 칼국수의 맛은 잊을수 없는 맛 이랍니다. 마을 주변 해안도로는  자전거를타거나 연인끼리 가족끼리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장척마을은 형성된 연대는 잘 알 수 없으나 강진, 해남에 살던 김몽팔이 난을 피하기 위하여 가족을 데리고 이곳에 와 터를 잡았다고 한다. 그 뒤 전주최씨, 밀양박씨 등이 계속 이주해 옴으로써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하여지고 있으며 지금은 진목과 장척 2개 마을을 합하여 아홉개 성씨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장척은 서부선이 바로 마을 가운데를 관통하고 있으며, 여자만을 끼고 있지만 수심이 얕아 고기잡이는 대단치 않지만 갯벌이 많아 패류가 많이 나 주민 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장척이란 지명은 마을의 생김새가 긴 잦대 같다는 의미로 긴장 자와 자척 자를 써서 장척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마을에는 까치산에 얽힌 전설을 가지고 있는데, 까치산은 장척마을 앞에 바로보이는 산으로 옛날부터 꿩이 날아가다 앉은 형상이라하여 비치산이란 이름이 생겼다. 그 산봉우리에는 바위가 많은데 그 바위가 마을에서 바로 보이면 마을에 재양이 일어나 질병이 생기고 젊은이들이 많이 죽고 비치산 봉오리에 숲이 우거져서 바위가 보이지 않으면 재앙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어 마을사람들은 애써 산봉오리를 가꾸려한다는 전설이다. 

 

 

일몰이 아름다운 노을명소 갯벌노을마을은 숲을 이룬 높은 산이 마을을 안고 있고 옆으로는 마치 마을을 지켜 주기라도 하듯이 우뚝 서 있는 가치산, 앞으로는 환경 보전이 잘 된 여자만이 있다.

마을 앞에는 3개의 무인도가 있는데 복개도, 장구도, 모개도이다.  이 섬에는 매년 찾아오는 철새떼, 그리고 복개도에서 뻗어나와 마을 당신에 닿은 하루 2번 열리는 450m 자연의 모래목길, 여자만으로 넘어가는 낙조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갯벌노을마을 오른쪽 끝에는 작은 무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갯벌 노을 축제가 열린다.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바닷가 일원에서 갯벌과 노을을 주제로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갯벌체험축제이다. 여자만은 바다 가운데 여자도라는 섬이 있어 붙은 이름으로 여수, 순천, 벌교, 보성을 포함한 큰 바다이다. 갯벌 노을축제는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낭만적이다. 여자만에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환상적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해안가를 달려도 충분히 아름다운 낭만이 있다. 저물어가는 가을바다를 거닐며 위치한 카페 촌과 점점이 떠있는 아름다운 섬들, 저물어가는 가을바다를 거닐며 붉은 저녁노을을 바다보며 낭만을 느끼고 연인 및 가족들이 다양한 바다 체험을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이다.

 

 

갯벌노을마을 왼쪽편에는 바다에 네모난 시설을 볼 수 있다.

맨손 고기잡기 체험장이다.

아마 축제때 이곳을 사용하는 것 같다.

 

 

갯벌노을마을의 전경이다.

 

 

여자만에 노을이 진다.

여자만에 금빛 노일이 드리워지면 잠자고 있던 별과 달이 깨어나고 추억이 별처럼 쏟아진다.

 

 

바로 앞은 여자만이며 갯벌이 있다. 

이 갯벌에는 수만은 바다생물들이 살고 잇다.

흰발농게는 십각목 달랑게과의 절지동물로 갑각 윗면은 잿빛을 띠며 검푸른 무늬가 있고 갑각길이는 약9mm, 갑각너비 약14mm 입니다.

수컷의 큰 집게발이 흰색이기 때문에 "흰발농게"라고 부릅니다. 수컷의 집게다리는 한쪽이 다른쪽에 비해 매우 커서 집게길이가 갑각 너비의 2배 이상 되기도 합니다.

조간대 만조선 근처의 개펄 바닥에 수직으로 구멍을 파고 지내며 남해, 서해에서 살고 있습니다.

 

 

기수갈고둥은 원시북족목 갈고둥과의 연체동물로 껍데기 높이 13.5mm, 껍데기 지름 12.4mm 입니다. 전체적으로 작고 겉보기에 공처럼 생겼으며 껍데기는 두꺼운 편이고 단단하고 갈색인 각피로 덮여 있고 작은 삼각형 모양의 노란빛을 띤 검은색 반점이 있습니다. 

기수역의 모래와 자갈이 섞인 지역과 담수 또는 하천의 하구 가까이에도 서식합니다. 7~8월 무렵이면 타원형의 알주머니를 바위나 조개껍데기 위에 붙입니다. 남해안에 주로 살고 있습니다.

 

 

붉은발말똥게는 십각목 사각게과의 갑각류로 갑각길이 약28mm, 너비 약33mm 입니다.

걷는 다리의 발목마디와 앞마디 발가락마다 주위에는 검은빛을 띤 갈색 센털이 있으며 갑각의 앞쪽과 집게다리의 집게는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바닷가나 하구 가까운 습지 또는 숲속에 살고 주로 남해 서부와 황해 중부 이남에서 발견됩니다.

 

 

대추귀고둥은 진유폐목 대추귀고둥과의 연체동물로 껍데기 높이 34mm, 껍데기 주둥이 지름 17mm 입니다.

껍데기는 대추 모양이며 껍데기는 갈색의 각피로 덮어 있고 두꺼운 편입니다.

담수가 들어오는 만조선 부근의 갯벌에 서식하며 주로 서해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노을이 있는 여자만 갯뻘에

뻘배 가득 고막을 싣고

집으로 돌아오는 아낙네의 행복한 모습

-한종근- 작

 

 

여수갯벌노을마을(장척마을)은 앞쪽으로는 아름다운 여자만이 자리하고, 뒤로는 완만하고 낮은 호암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 마을 앞 해안선에는 복개도, 모개도, 장구도 이렇게 3개의 무인도가 가지런히 놓여 있어 멋을 더한다. 이중 하트 모양을 닮았다는 모개도는 한 대기업 총수가 직접 헬기를 타고 시찰한 후 구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복개도는 하루에 두 번씩 썰물 때면 걸어서 갯벌을 지나 출입할 수 있어 바지락과 고막, 뿔게 등을 잡을 수 있다. 이곳은 해가 지고 땅거미 질 무렵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 해가 기울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빛은 여자만의 갯벌에 신비스러운 색깔을 입혀 황홀경을 자아낸다. ‘너 여(汝)’에 ‘스스로 자(自)’를 쓰는 여자만은 그 만(灣) 한복판에 있는 여자도라는 섬에서 이름을 따왔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들의 배열이 ‘여(汝)’ 자를 닮았고, 뭍에서 멀어 모든 걸 스스로 해결한다고 해서 ‘여자’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마을은 대나무 망둥어 낚시, 볏짚공예, 종이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통나무와 황토로 지어진 한옥에서 민박도 할 수 있다. 매년 10월 말에 여자만 갯벌 노을 축제가 열리니 방문 시 참고해도 좋다. 

여수의 여행은 이제 시작된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해넘이길 233 장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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