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맛집 : 바다향 활어물회

전남 나주시 영산포 버스터미널 바로 왼쪽에 위치한 바다향

어제 이곳을 처음 들려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 할려고 다시 들렸다.

물회. 생선모듬구이가 전문이라고 쓰였다.

여름이면 보양식 외에 물회를 좋아해서 일하는 사람과 같이 들렸다

손님들은 꾸준히 꽤 있는 편이었다.

 

물회가 전문이기 기본부터 주문했다. 

활어물회  10,000원이면 괜찮다.

 

중화요리는 짜장면을 잘해야 모든것이 맛있다는 생각이 들듯이

기본을 잘하면 모든게 맛있기 마련이다

 

반찬은 5가지가 먼저 나왔다.

개인적인 생각은 보통 반찬이다.

김치. 열무. 콩나물무침. 뻔데기. 깎두기.

 

2번째 나온 메뉴는 병어조림. 파래부침

이것도 보통 수준...

 

이것은 고등어는 아니고 무슨 생선인지 모르겠다.

잔가시가 많고 살이 부드러웠다. 

생선구이는 중.상 정도..

 

메인 요리...

다른건 모르고 이것때문에 다시 들려서 포스팅한것이다.

처음엔 물회하면 국물이 있어야 되는데 없네..

하고서.. 

왼쪽에 있는 빨간 양념을 넣었다.

오른쪽에 있는 재료는 국물이 없고 야채. 회....이런것..

 

다음 넣은것은 냉면.

가위로 잘라서 넣었다.

 

기본 야채에 빨간양념. 냉면사리. 밥(소량이 들어있음. 더 달라고 하면 무료로 준다)

이렇게 비볐다..

야채에 들어있는 생선은 광어란다

비비고 먹는 동안 국물이 생겼다....

그러고 보니 아까 빨간 양념이 육수인듯.

비비면서 절반 얼려진 양념이 녹으면서 육수가 만들어진 것이다

맛은 물회의 새콤. 달콤한 맛이 잘 드러났다.

광어도 활어여서 쫄깃쫄깃 했다

 

주변을 둘러봤더니 직장인도 오시고. 어드신들도 오시고 ...

맛집인지 재방문도 하신듯했다.

 

어떤 손님은 코로나때문인지 포장도 해가기도 했다.

이틀 방문했는데 손님은 항상 식탁이 거의 만석이다.

 

첫날은 처음 가는 가게라서 이집 물회맛은 어떨까 하고 무심코 들렸다.

반찬이 나올때까지만 해도 잘못왔나 싶었다.

 

그런데 재료를 비벼서 먹는 순간 의심이 진심으로 바꼈다.

아.. 이맛이야..

새콤. 달콤 하면서 광어회가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다.

반찬이 필요 없었다.

 

처음 가는 식당이나 가게를 가면 맛을 모르니까 간판만 보고 맛집인지 분간하기 힘들다. 

먹어봐야 한다. 그리고 개인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좋고 나쁨은 개인차 이다

어쨋든 나는 이 바다향 활어물회를 추천하다

 

개인적인 평점

재방문율 : 100%

 

 

주소: 전남 나주시 예향로 3795 바다향

        (영산포읍 버스터미널 바로 왼쪽위치. 3층건물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