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대에 살고 있는 셰르파족은 자연에 순응하며 살고 있다.
한 여름에도 시원한 곳이다.
한국의 강원도 태백시와 비슷하지 않을까..
바끌레(बाकले) 마을 초등학교는 3개 교실에 학생수는 16명이다.
선생님은 2명이었다. 한국으로 말하면 분교이다.
Pathibhara (पाथिभरा) 파티브하라 지역인데 고지대여서 거의 밭농사에 의존하고 있다.
바끌레(बाकले) 마을 초등학교는바로 앞이 절벽이다.
기억자(ㄱ)모양의 건물과 화장실이 보인다.
이번에 셰르파 바끌레(बाकले) 마을 초등학교를 방문한 것은 왼쪽으로 세번째 의자에 앉은 셰르파인 누르바가 바끌레(बाकले) 마을 초등학교에 학용품을 주기위함이다.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번 돈으로 이웃 마을인 바끌레(बाकले) 마을 초등학교에 기증한 것이다.
환영식에서부터 식작했다.
환영식이 끝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에서 설명하면 교장선생님, 치과의사 일본인 와타나베, 마을 어르신 학용품 기증자 누르부, 학교 여자 선생님, 나, 학부모 등이다.
학교는 기억자(ㄱ)로 되어 있고 3개 교실이 있다.
그리고 가운데는 교무실이 있다.
어린이들은 신기한듯 내다보고 있다.
지붕은 양철지붕인데 녹이 슬어서 교체해야될거 같다.
학교 운동장에는 미끄럼틀과 그네가 보이는데 그네는 고장이 난 상태이다.
3개 교실에 16명의 어린이들이 다니는데 산골이어서 모두 걸어서 학교에 등교한다.
나도 어릴적에 1시간 남짓한 거리를 걸어서 초등학교에 다녔다.
마을 근처에는 관공서도 없고 병원도 없어서 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려도 감기약을 먹는것은 꿈도 꾸지 못한다.
그냥 콧물을 흘리고 다닌다.
68세인 일본인 와타나베는 치과의사이다.
와타나베는 네팔에 온지 20년이 지났고 셰르파마을에서 어린이들의 치아상태를 무료로 진단해준다.
네팔에서 혼자 살면서 의료활동을 하는데 진료와 처방을 해준다.
약은 주지 않고 주의사항을 알려주었다.
바끌레(बाकले) 마을 초등학교 교무실에는 2명의 선생님이 계셨다.
학교내부를 찍을수 있게 해주었다.
조금 있으면 환영식과 학용품 기증식이 있어서 준비하고 계셨다.
바끌레(बाकले) 마을 초등학교 전교생이 모였다.
분교수준인데 유치원에서 초등학생까지 인근 마을에서 다닌다.
먼저 환영식을 했다.
이마에 빨간 띠카를 해주고 꽃목걸이 (풀꼬마라 Ful ko mala) 과 얇은 목도리 카따(Khaha) 를 주었다.
카따는 처음 만났을때와 혜어질때도 주었다. 손님을 환영하는 의미와 신의 축복을 비는 의미이다.
학용품을 기증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학생들은 시골에서 살아서 그런지 부끄러움을 많이 탔다.
사진을 찍으면 뒤에 가서 숨기도 했다.
와타나베씨에게는 감사장도 주었다.
셰르파인 누르부는 옆마을 사람이다.
같은 셰르파인으로 옆 마을에 학용품을 기증했다.
고지대 산골마을 바끌레(बाकले) 마을 초등학교는 순수한 어린이들이 다니는 분교이다.
옆마을은 내가 걸어서 가봤는데 가는데만 2시간이 걸렸다.
산골마을은 농사를 옥수수와 꼬도(कोदो)를 주로 심고 야채를 심는다
그리고 가축은 소, 염소, 양, 돼지, 닭 등을 키웠다
애완동물은 개와 고양이를 기른다.
산골마을은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5시간 거리에 있는 칸드바리 마을에서 택시를 불러야 차가 온다.
먼 거리여서 택시비도 비싸서 월급의 절반에 해당한다.
그러다 보니 웬만한 거리는 걸어서 다닌다.
오토바이를 보긴 했는데 주유소가 2시간 거리의 밑에 있었다.
셰르파족들의 이름이 비슷했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태어난 날이 요일에 따라서 첫글자가 같다고 했다.
일요일 : नि~, ङि~ 니 월요일 : दा~ 다 화요일 : मि~ 미 수요일 : ला~ 라
목요일 : फु~ 푸 금요일 : पा~ 빠 토요일 : पे~ 뻬
이렇게 해서 셰르파족들의 이름이 같은 이름이 많았다.
이름만 봐도 아 무슨 요일에 태어났구나 알 수가 있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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