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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네팔 자유여행 : 셰르파 결혼식 - 또르마 (1)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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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르파족들은 과거 500여년 전에 티베트에서 남쪽으로 이주해온 사람들이다.

그래서 셰르파족들은 대부분 티벳 불교를 믿고 있다

가정집에서 여러가지 색이 달린 것을 매달기도 하는데 모두 티벳불교의 영향이다.

 

셰르파족들은 결혼식을 3일에 걸쳐 한다.

첫날 새벽에 화장실에 갈려고 일어났는데 1층에서 또르마를 만들고 있었다.

또르마는 찐 쌀을 반죽해서 이 반죽으로 무엇을 만드는 것이었다.

 

 

 

 

또르마는 찐 쌀을 되게 반죽해서 인형과 조형물을 만드는데 티벳불교 제단에 올려놓을 것들이다.

만드는 사람들은 티벳 스님 2명과 일반인 들이다.

일반인들이어도 과거에 스님에게 배운 분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또르마를 만드는 일반인들은 나이가 지긋하다.

 

 

오른쪽 앞에 앉은 2명이 티벳 스님들이다.

보통 스님은 머리를 미는데 이번에 본 스님은 긴 머리였다.

티벳 스팀은 머리를 안 밀어도 된다고 했다. 그것은 자유였다.

 

 

1명은 또르마를 만드는데 재료를 주어야 해서 계속 찐 쌀을 반죽했다.

찐 쌀은 절구에서 찧는 것처럼 찧어서 찰지게 해야 한다 

그래야 서로 잘 붙는다.

 

 

또르마를 만드는 작업은 4시간이 넘게 걸렸다.

새벽부터 만들어서 오전에 거의 걸렸다.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티벳 스님은 또르마를 놓는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책을 보면서 진열했다.

또르마를 놓는 법이 적힌 책이었다.

한국에서 제삿상을 놓는 위치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1층은 1주일전 벽에 색칠을 해서 깨끗했다.

1층 안쪽에는 티벳 불교 제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1주일전에 벽에 색칠을 한날 이 제단을 새로 만들었다.

 

이 제단에 또르마를 진열하고 과일들을 바쳤다.

4시간동안 앉아서 작업을 했다.

 

오늘은 결혼식 첫째날이다.

오후에는 마니행사가 있다. 

그리고 밤에는 음악을 틀고 춤을 춘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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