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에 조선해양문화관이 있는데 왼쪽에는 어촌민속전시관 오른쪽에는 조선해양문화관이 있다. 먼저 1관인 어촌민속전시관을 둘러봤다.
어촌민속전시관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1층에는 기획전시실, 체험의 바다, 부흥의 바다 전시실이 있 으며, 2층에는 영상실, 전통의 바다, 생활의 바다가 있다. 1층 체험의 바다 주제관에서는 거제의 바다를 시뮬레이터로 체험해볼 수 있다. 시뮬레이터를 통해 바다 여행을 할 수 있고, 인터넷 정보검색을 할 수 있으며, 이 곳에 다녀갔다는 기념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이어지는 '부흥의 바다' 주제관에서는 바다를 통해 부흥의 역사를 개척해 나가는 거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수려한 볼거리와 천혜의 수산 자원을 가진 동시에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원동력인 거제의 바다가 형상화되어 있다.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거제의 산업, 관광, 특산물이 집중적으로 소개되어 있으며, 환경 을 지키며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해양도시 거제라는 주제가 잘 부각되어 있다.
거제의 가장 큰 특징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면서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지역이라 천혜의 수 산 자원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청정 수역에 속하는 거제의 인근 해역에는 720여 종의 수산 동식 물이 서식하고 있다. 감성돔, 농어, 대구, 도다리, 삼치, 꽁치 등 어종이 다양하고, 깊고 맑은 바다 덕분에 굴, 미역, 조개류 양식업이 성황이다. 이 주제관에서는 거제의 대표적인 수산업과 양식업에 대한 정보, 그리고 거제의 명물인 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2층은 더욱 흥미진진하다. '전통의 바다' 주제관에는 거제의 역사가 압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역사, 인 물, 문화유적, 민요를 비롯해 옛 생활까지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거제의 역사 연대표는 거제 의 지난 날을 요약해서 보여주며, 지도와 영상물은 거제의 수산업 현황을 상세히 알려준다.
거제어촌민속전시관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공간은 '생활의 바다' 주제관이다. 이곳에는 어선의 변천과 제 작 과정, 전통어선에 대한 정보, 조상의 얼과 지혜가 담긴 어촌의 생활 도구를 둘러보며, 바닷가 사람들 의 삶을 전혀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어촌의 생활상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교육의 마당 이다. 오늘의 거제는 첨단 조선 산업의 1번지다. 하지만 거제의 선박 건조는 근래의 일이 아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거제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그 옛날부터 배를 만들었다. '생활의 바다' 주제관은 어선의 변천과정과 전통 어선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신석기 시대 유적인 함경북도 서포항 패총 에서 고래 뼈로 만든 노(櫓)가 나온 것을 보면 이미 그 이전부터 배가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도 그 형태가 남아있는 통나무 속을 파낸 구유모양의 통나무배, 통나무 여러 개를 이어서 묶은 떼배(뗏 목)는 선사 시대의 원시적인 배 형태이다.
통구미배는 경남 남해안 지역에서 고기잡이에 사용한 독특한 배로, 원래 통나무 속을 파내 만든 것으로 전통적인 한선 구조를 갖추었다. 우리의 전통 선박인 한선은 우리나라 해안의 지형조건에 맞게 발전되어 온 것으로 중국이나 서양의 배와는 크게 다르다. 가장 독특한 것은 썰물 때 갯벌에 편하게 내려앉을 수 있도록 상판을 겹으로 이어가며 만들고, 군선의 이물비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배의 이물비우와 고물 비우에 가로 방향으로 상판을 대 평평하면서도 뭉툭한 사각 모양을 띤다. 이와 같은 구조는 종류와 연대 에 상관없이 모두 비슷하며, 전통 어선의 경우도 동일하다. 전시관 내에는 전통 어선의 제작 과정 설명 과 함께 그림으로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조선해양문화관은 입장료가 있다.
입장료 하나로 1관 어촌민속전시관과 2관 조선해양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거제의 역사와 거제의 인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거제는 고려와 조선조 시대의 많은 고관들이 유배되어 귀양살이를 하였고 임진왜란 후에는 많은 장군들이 정주하였던 곳이어서 대체로 서울(한양) 양반층의 의례와 풍속이 유입되어 생활문화로 자리잡았다. 도처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적은 거제 역사의 명암과 함께 선인들의 지혜와 생활상이 담긴 문화의 자취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주민들은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는 과정에서 공동체의식과 유대감을 굳게 다질 수 있었다. 거제의 다양한 민속놀이에도 야도놀이, 석전놀이처럼 세시풍속인 놀이를 비롯하여 말뚝치기와 같은 성인의 놀이, 코찾기나 쪼시개 등 소년들이 즐기는 놀이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팔랑개 어장놀이나 칠진농악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흥겨운 분위기 속에 큰 규모로 진행하게 되는 대표적인 거제의 민속놀이 행사이다.
별신굿은 당제사를 지낸 뒤 무당에 의해 굿거리로 행하여지는 마을의 신사이다. 어촌에서 어로의 안전과 만선을 비는 풍어기원제로 거행되는 것이지만 어느 면에서는 마을의 무사안전과 풍농 등 여러 목적을 위한 성격을 지닌 마을 공동의 기원제이다. 별신굿은 엄숙한 제사 의식 뒤에 이어져 당제사와는 달리 분방한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망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 성격의 마을 행사가된다.
민간신앙은 잡귀를 물리치고 마을과 가정의 평온과 행운 풍농풍어를 기원하기 위한 종교적인 풍속으로 무속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영등할미에서 무사태평을 비는 풍신제,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배신굿, 가뭄을 벗어나기 위해 비를 소원하는 기우제, 평안과 행운을 축원하는 세시풍속인 지신밟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축원하는 동제는 오랜세월을 걸쳐 전승되어 온 대표적 민간신앙행사로 근래에는 오락성이 가미된 민속행사로 발전하였다.
스물한 살이 되거나 장가드는 남자는 의관을 갈아입고 일정한 의식을 거치는 관례를 치르며 여자는 족두리를 쓰고 비녀를 꽂는 계례를 치렀다. 혼례는 전안례, 교배례, 교수례, 합근례, 신랑의 큰상 받기 순의 대례를 갖추는 혼인식이었다. 상례는 초상에서 길제까지 3년 만에 탈상하였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차 간편화되었고 제례는 기일제사, 시사, 향사, 절사 등의 제사를 통해 조상을 숭상하는 예법이었다.


거제의 민속놀이는 역사적 사건에서 유래된 것, 무속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 민간인의 일상생활에서 생겨나거나 세시풍속과 관련된 것 등 생성 배경과 과정이 다양하다. 이들 중에서도 구조라 별신굿, 칠진농악, 석전놀이의 경우는 마을 공동의 행사로 거행되고 있는 거제지방 고유의 독특한 민속놀이들이다
석전놀이는 1170년 고려 의종왕이 정중부의 난으로 거제에 격리되었던 시절에 쌓은 폐왕성을 지키기 위해 몽돌을 무기로 비축한 데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이후 전술의 연마와 방어를 위한 군병놀이가 되어 전승되었다. 개인 또는 5명씩의 단체가 20m 거리에 철봉을 매달고 돌을 던져 맞히는 경기로 우승자에게는 황소를 시상하고 기생이 축가를 불러 주는 전통이 있었다. 현재는 매년 5월 7일 옥포대첩기념 시민제전의 행사로 발전 및 거행되고 있다.
칠진농악은 임진왜란때 왜군에게 아군 병력이 많음을 보이기 위해 거제의 일곱 군데 진에서 시위전술로 온 주민이 횃불을 들고 오색 깃발을 높이 세워 농악을 쳐 적을 교란한 데서 유래한 진풀이 농악이다. 농악대 구성은 군령을 뜻하는 영을 새긴 깃발 2개와 꽹과리 2, 징 2, 그리고 장고, 북, 소고가 짝수로 이루어지고 꿩 포수와 무용수도 포함된다. 농악의 형태는 원 돌리기, 덕석 물기와 풀기, 양편 가르기, 마무리 의식, 악기끼리 놀기와 퇴장 등 크게 5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조라 별신굿은 남해안 별신굿이 잘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곳의 하나가 거제의 구조라 마을이다. 통상 당제사는 마을이 선정한 제관의 주관 하에 마을의 신전인 다엥서 주로 자정에 엄숙한 의식으로 거행된다. 이어서 무굿 형태의 별신굿이 직업 무당의 주관 하에 낮에 진행된다. 별신굿의 서막을 알리는 들맞이 당산굿으로부터 시작하여 거리굿에 이르기까지 14~17가지 굿거리를 거치는 동안 마을은 자연스럽게 축제와 같은 동제 분위기에 빠진다.

팔랑개 어장놀이는 거제 옥포 파랑포 마을에서 풍어를 빌며 마을 공동으로 고기잡이하는 형태의 세시풍속 놀이로 옛부터 내려오는 배신굿과 풍신제가 변형된 독특한 민속놀이 마당이다. 조선조 태조1년(1392) 임금님께 진상을 올리는 어장으로 지정되어 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능률을 올리기위해 행하던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구를 손질하는 날을 정하여 흥겨운 가락으로 일의 능률을 올리고 풍어제를 지낸 후 신명나는 한 마당을 벌이게 되며 만선이 되어 돌아오는 어부들은 반기면서 춤을 추고 기;쁨을 노래하는 것으로 놀이가 끝난다.


구한말까지는 원시적인 정치성 어구로 지나가는 물고기를 가두어 갑거나 돛배를 타고 낚시 또는 방질을 하였으며 천혜의 갯벌에서 해초 및 패류를 채집하였다. 일제강점 후 발동선의 도입과 어업기술의 발달로 권현망, 건착망, 저인망 등으로 어업이 점차 대형화되었다. 1967년 수하식 굴양식이 도입된 이래 양식어장의 개발이 확대되고 수산물 가공공장도 설치되어 신선한 어류의 생산 기틀이 마련되었다. 오늘날 거제는 어로인력 확보와 유통구조 미비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대일 수출은 물론 국내 시장을 위한 최대의 어류 공급기지가 되었다.



거제는 고려와 조선 왕조때 고관대작의 유배지였던 탓에 옛부터 내륙적인 문화요소가 많이 유입되었다. 이런 점은 전통적인 의식주와 일상생활도구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거제의 중추가 되어왔던 어촌들은 바다가 삶의 터전이었고 고기잡이와 해조류 채취가 주된 삶의 방편이었기 때문에 이런 생활형태와 관련된 생활도구들이 쓰임새별로 다양ㅎ하게 갖추어졌다.


통구민배는 경상남도 남해안 지역의 전통선박으로 통나무 고기잡이 배이다. 길이 18자 9치, 너비 6자 3치 정도의 작은 어선으로 전통적인 한선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옛부터 통나무 속을 파내어 만들었기 때문에 통선이라 불렀고 통구맹이 또는 통구미 등으로도 불려졌다. 통구민 배를 옆에서 보면 가야시대에 만들어진 주형토기 모양의 흔적이 남아 있어 삼한시대 통나무 배에 기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선 장인 박영환선행의 기증이 있었다.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에 가면 우리 시대 몇 남지 않은 목선 장인을 만날 수 있다.
국가가 인정하는 장인은 아니지만 거제사람들은 그를 장인이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를 쉽게 배목수라 불렀다.



원시적 형태이긴 하나 어로활동이 수렵, 채집과 함께 주요한 생업기반이 된 것은 신석기시대에 이르러서였다.
청동기시대의 청동제 어구가 등장하면서 삼한시대에는 자망이나 후릿그물류의 어망법으로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고 삼국시대에는 철기문화의 발달로 철제 어구가 쓰였어나 살생을 금하는 물교문화의 확산으로 어업활동이 위축되기도 하였는데 이는 고려시대까지 어어졌다. 조선 초기에 성행한 망어업은 후기에 접어들어 그 규모가 커졌으나 어로활동이 외형적으로 급성장하게 된 것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 어구어법의 도입, 재래식 어구어법의 개량, 면사 어망읠 확산 등이 본격화되면서였다. 특히 1910년 대에 개시된 어선의 동력화는 근대적 대규모 어업을 등장시킨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다.





바다 물 속에 잠수하여 해조류와 패류를 캐는 거제의 해녀는 잠녀라고도 하는데 수심 10m 이내의 얕은 바다에서 소라, 전복, 미역, 톳, 우뭇가사리 등을 채취하기 위해 해녀복, 눈(물안경), 태왁, 망사리를 비롯한 간단한 장비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15~16세에 해녀가 되어 60세 전후까지 생업을 계속할 수 있다.

낚시어구는 낚시 한 개 또는 서너 개를 다는 낚시류와 긴 몸줄에 수백에서 수천 개에 이르는 낚시를 거는 주낙류로 나누어진다. 그물을 사용하는 어구어법은 걸그물, 후릿그물, 들그물, 두릿그물, 자리그물, 채그물 등 매우 댜양하게 어종별로 발달하여 왔다.
막이류는 물고기의 특성을 이용한 유인함정식 어구어법으로 돌담을 쌓는 방식의 돌살(석방렴, 어량, 독살, 돌발), 어살이라고도 불리는 대발, 담그물에 결려 통발로 들어오는 고기를 잡는 어장(줄살, 말장), 말목을 박고 길그물을 만드는 덤장(들망, 주벅)이 있다.
채취류는 우리나라 해안의 갯벌과 바위에는 게, 조개류, 갯지렁이, 낙지, 굴 등과 함께 미역, 톳, 우뭇가사리 등 많은 해조류가 있고 물 속에는 소라, 전복과 같은 해산물이 많아 호미, 조새, 굴갈퀴, 조개틀, 다시마낫, 다시마닻, 섶시례, 동틀개, 해녀구 등을 사용하여 채취한다.










현대인의 기호에 따라 횟감용 활어의 수요증대로 양식어업이 활성화되었지만 치어를 사료로 사용함으로써 어지원을 고갈시키고 사료 찌꺼기와 물고기 배설물 등으로 인해 바다 환경을 오염시키며 생산량 증대에도 한계를 나타내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저을 보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연상태에서 물고기를 기르는 환경친화적 어업이 시도되고 있다. 이 중 개발이 진행 중인 바다목장화 사업은 인공어초를 투입해 물고기가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적으로 관리하여 물고기가 특정해역에서 자연상태로 클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어자원 조성 방법이다.
현재 거제 인근 청정해역에서는 다도해형 바다목장화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미래의 바다세계는 환경과 생산의 조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남해안의 어촌생활사에 관한 어촌민속전시관은 2003년 개관 이래 사람과 바다 중심의 다양한 기획전과 해양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여러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촌민속전시관은 과거 거제의 어촌생활상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41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남 거제시 가볼만한 곳 : 지세포항 (드론 영상) (27) | 2025.12.09 |
|---|---|
| 경남 거제시 가볼만한 곳 : 조선해양문화관 2관, 조선해양전시관 (드론 영상) (38) | 2025.12.06 |
| 경남 거제시 가볼만한 곳 : 장승포항 (드론 영상) (24) | 2025.11.30 |
| 경남 거제시 가볼만한 곳 : 유호전망대, 거가대교 (드론 영상) (21) | 2025.11.27 |
| 경남 거제시 가볼만한 곳 : 유섬이 묘 (26) | 2025.1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