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모래밭이 가장 긴곳은 바로 고사포 해수욕장이다. 약 2Km에 이르는 백사장은 모래가 부드럽고 물이 깨끗하고 수온이 적당해서 여름철이면 해수욕을 즐기러 오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고사포해수욕장은 해변을 따라 방풍림 역할을 하는 소나무 숲이 있다.
파도소리에 더해진 솔바람소리가 인상적인데다, 서해의 다른 해수욕장보다 물이 맑고 깨끗하여 모래가 곱고 부드럽기로 정평이 나 있다. 해변 뒤쪽으로는 소나무숲이 있어 해수욕을 즐긴 후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소나무 숲과 백사장이 잘 어울리는 해수욕장으로 하섬이 지척 왼쪽에 보인다. 섬이 바다에 떠 있는 연꽃같다 하여 연꽃 하(荷)자를 써서 하섬이라 하기도 하고, 새우가 웅크리는 모양으로 하고 있다해서 새우 하(鰕)자를 쓴 하섬이라고도 한다.
하섬은 음력 초하루와 보름을 전후로 3~4일간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린다. 바다가 갈라지면서 바닷길이 열릴 때에는 걸어서 섬에 들어갈 수 있다
하섬은 나중에 포스팅할께요. 기대하세요
입구에 해수욕장 이름도 없이 고사포 해수욕장은 아주 겸손하다.
하지만 백사장 길이가 약 2km나 되서 여름 휴가철이면 많은 피서객과 관광객이 찾아온다.
해변 오른쪽에는 제트보트와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다.
해변 왼쪽 앞바다에 보이는 섬이 하섬이다.
하섬앞바다에는 갯뻘에서 조개잡는 사람들로 도로에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이다.
해변 오른쪽에는 데크가 설치되 있어서 탐방로를 따라 볼수 있다.
해변가에는 송림이 방풍림으로 식재돼 있고 보이는 것은 야외샤워시설이다.
송림 안쪽에는 캠핑장이 마련돼 있어 텐트도 칠수 있다.
왼쪽으로 8.3km를 가면 격포해수욕장
오른쪽으로 4.2km를 가면 변산해수욕장이 있다.
해변 오른쪽 탐방로에서 바라본 고사포해수욕장
시원하게 뻗어 있는 백사장이 한가로운게 아직은 평범한 일상이 기다려진다.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노루목길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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