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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북 고창군 가볼만한 곳 : 덕천사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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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사(德川祠)은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인 신말주(1439∼?)선생의 위패를 중앙에 두고 양 옆으로 조윤옥, 장조평 선생을 배향하며 그 좌우에 7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2000년 6월 23일 전라북도의 문화재자료 제162호로 지정되었다.

 

신말주 선생은 단종 2년(1454) 과거에 합격하고 벼슬이 대사간에 이르렀으나 단종이 폐위되자 벼슬을 버리고 순창에서 여생을 보냈다.

덕천사는 순조 18년(1818)에 세웠으나 현재 건물은 1917년 이후에 고쳐 지은 것이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건물 앞쪽에는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의 솟을대문인 내삼문이 있다. 남쪽에는 강당인 숭절단이 있은데 규모는 앞면 5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숭절단은 전형적인 조선 후기의 사당 양식을 보여 주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

 

신말주는 조선 전기 관인으로 호는 귀래정(歸來亭)이고, 본관은 고령으로, 신숙주의 아우로서 나주에서 출생하였다. 1454년(단종 2)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이 대사간에 이르렀으나 단종이 폐위되자 벼슬을 버리고 순창에서 여생을 보냈다.

 

조윤옥은 조선 전기 의절인으로 본관은 옥천이고, 옥과현감(玉果縣監) 조희충(趙希忠)의 아들로 순창군 적성면 대산리에서 출생하였다. 세종 때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단종 때에 사간원사간(司諫院司諫)으로 재직하였다. 신말주 등과 함께 계를 만들어 교유하면서 은거 생활을 하였다.

 

장조평은 조선 전기의 의절인(義節人)으로 본관은 흥덕(興德)이며, 남원에서 출생하였다.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고, 음직으로 충순위사정(忠順衛司正)을 거쳐 1453년(단종 1)에 동몽교관을 지내다가 단종이 폐위되자 1458년(세조 4) 후릉참봉(厚陵參奉)에 제수하였으나 나가지 않고, 순창 남쪽 추산(追山)에 숨어 귀래정에서 신말주 등과 십노계를 조직하여 산수를 즐겼다.

 

위패 : 죽은 사람의 이름과 죽은 날짜를 적은 나무패

사우 : 선조 혹은 선현의 신주나 영정을 모셔 두고 제향을 행하는 장소

동몽교관 : 향교에 들어가기 전의 어린 학동들을 모아 훈도하던 사람

 

덕천사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는 일반인이 살고 있고 민박을 하고 있다

차는 넓직한 주차장에 두고 덕천사를 보면 된다.

 

덕천사 들어가는 입구

 

관직에 있다 여러가지 이유로 낙향한 사람들..

권력의 무상함을 알았을까..

그 자리에 계속 있으면 당파싸움에 죽음을 면치 못한다.

 

훈구파-사림파, 동인-서인, 북인-남인, 노론-소론, 시파-벽파, 붕당...

자신의 세력을 키울려고 다른파를 몰아내고 음모와 역모를 뒤집어 쒸운다.

그로 인해 안타까운 이들이 목숨을 잃은다.

 

현재는 어떠한가... 

제발 역사에서 배우자.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용계리 435-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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