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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에서 한국 귀국시 준비할 것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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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일 베트남으로 출발해서 4월 15일 대한민국에 도착했다.

베트남은 한국인은 2주간 무비자로 갈 수 있다.

기간이 길어질 경우는 벌금을 내야 한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 이기 때문에 벌금이 무겁다.

 

오후 1시에 렌트카를 빌려서 가족 3명과 함께 5명이 같이 호치민 공항으로 갔다.

렌트카는 개인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이 승합차를 사서 운영한다.

 

코로나가 없을때는 운전기사를 채용했는데 지금은 손님이 없어서 차주가 직접 운전한다고 말했다.

운전기사는 운전을 빨리 하지만 차주는 차를 천천히 운전하다.

 

집에서 출발해서 저녁을 휴게소에 들려 화장실도 가고 저녁을 먹는다.

어떤 휴게소는 개인이 운영하는지 화장실 앞에서 사용료를 받는 곳도 있다.

한국에서도 오래전에 (80년대) 버스터미널 화장실 앞에서 돈을 300원씩 받은 적이 있었다.

 

이번에 들린 휴게소는 화장실 사용료는 받지 않았다.

화장실 입구에서 복권을 파는 사람이 있었다.

복권은 강요는 아니기 때문에 걱정은 안해도 된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호치민 떤션녓공항으로 출발한다.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 Sân bay quốc tế Tân Sơn Nhất)은 한국의 인천 공항에 비하면 작은 편이지만 국제공항이기 때문에 붐빈다.

코로나 시국인데도 한국으로 가는 탑승객들이 엄청 많았다.

비행기에 탔을때도 좌석을 봤는데 빈자리가 없이 만석이었다.

 

베트남에서 출국할 때는 그다지 어려운것은 없다.

다만 허용된 휴대물품과 허용되지 않는 물품을 잘 구분하면 된다.

배터리는 화물로 보내면 안되고 휴대해야 한다.

 

비행기 좌석 뒤에 모니터에서 비행항로를 볼 수 있고 영화도 볼 수 있다.

 

베트남 항공은 1956년 베트남 정부가 세운 베트남 민간항공을 설립해 5대로 운항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국제선을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운항을 했다.

이 시기에 국제민간항공기구의 회원이 되었다.

1989년 공식적으로 국영기업으로 전환했다.

그 후 1996년 항공사업 부문의 여러 회사가 통합돼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베트남 사람들은 보통 베트남 항공을 이용한다. 이유는 수하물 무게가 다르기 때문이다.

베트남인과 가족은 1인당 수하물이 23kg *2개씩  총 46kg 을 부칠 수 있고

휴대용은 12kg 까지 가능하다

일반인은 수하물이 23kg 하나만 된다.

휴대용은 12kg 똑같다.

 

드디어 2022년 4월 15일 오전 7시 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5시간이 걸렸다.

비행기 기내에서 기내식을 먹고 잠을 자면 금방 도착한다.

한국에 오니 시원하고 좋다.

베트남에서 더워서 땀띠가 나고 모기에 물려 발이 엉망이 되었다.ㅎㅎ

 

베트남에서 4월 14일 오전에 받은 PCR 검사 증명서를 받고 오후 1시에 렌트카를 타고 출발했다.

다행히 음성이어서 좋았다.

양성이면 비행기 탑승 거부이기 때문이다.

 

 

 

휴게소 풍경들이다.

집에서 호치민까지 가는데 고속도로는 한군데가 있다.

고속도로는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휴게소는 고속도로에 있는 것은 아니고 일반 국도변에 있다.

휴게소 중앙부분에 화장실이 있어서 볼일 보고 왼쪽 오른쪽에 있는 식당에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먹으면 된다.

 

휴게소에 들렸는데 2층버스가 있었다

한국의 우등고속처럼 편하게 탈 수 있다.

 

체크인 할려고 줄 서 있는 탑승객들

3시간 전에 도착에서 늦지 않을까 했는데 넉넉했다.

코로나 시국이어서 평소보다 많지는 않았다.

 

보면 기내에 빈자리가 없이 꽉 찻다.

하긴 2년 동안 비행기 운항을 안했으니 얼마나 고국에 가고 싶었을까..

대부분 베트남인과 가족들이고 간혹 여행을 가는 한국인도 있었다.

 

베트남 항공 기내식.

닭고기 요리가 있는 것을 골랐는데 먹을만 했다.

야채와 열대과일이 있어서 좋았다.

베트남에 갈때는 잘 못 골랐다.ㅎㅎ

메뉴는 2중에 하나를 고르면 된다.]

 

예전에는 식사중에 포도주를 줬는데 이번에는 주지 않았다.

물. 음료. 우유, 커피, 차를 주었다.

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먹고 자면 딱이었는데..

 

한국에 도착에서 내릴려고 기다리는 탑승객들

 

드디어 한국에 도착해서 검역신고를 한다.

베트남에서 PCR 검사를 한 서류와 한국에서 요구하는 서류 2장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사용하는 어플 COOV 쿠브 어플을 보여주고 한국에서 PCR 검사를 한것도 보여줘야 한다.

나는 한국에서 PCR 검사한 서류를 버리고 사진으로만 있었다.

하지만 서류만 요구했다.

공항에 있는 컴퓨터로 PCR 검사 사진을 인쇄했는데 보여주니깐 그냥 보기만 하고 보내줬다.

이건 뭐람... !!!

서류로 보나 사진으로 보나 뭐가 다르단 말인가.!!!

 

베트남 집에서 호지민 떤선녓 국제공항까지 약 229km 5시간이 걸린다고 했는데 7시간이 넘게 걸렸다.

왜냐 하면 퇴근시간이 겹처서 차들이 너무 막혔다.

비행기를 못타면 어떡하나 하고 조마조마 했다.

다행이 체크인 하고 비행기를 탔다.

 

한국에 도착해서는 차를 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갔다.

2주간 주차비가 13만원인데 50%할인해서 65,000원을 냈다.

인천공항에서 목포까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또 4시간을 차를 타고 가야한다.

 

이제 코로나도 끝나가고 해외여행도 간편해졌으면 한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구독자님들과 방문객님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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