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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여행 : 락자 (Thành phố Rạch Giá)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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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귀국할려고 오토바이를 타고 1시간을 달렸다.

오토바이를 오래 탔더니 엉덩이가 얼얼하다.

집 인근에는 PCR 검사를 하는데가 없어서 락자까지 갔다.

락자는 해변도시이다.

락자는 호치민에서 300여km 정도 밑에 있다.

여기 사람은 락자를 락야라고 발음한다.

한국에도 지역 사투리가 있듯이 베트남도 역시 지역마다 사투리가 있다.

 

병원과 의료원을 4군데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PCR 검사를 하는데를 찾아 다녔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찾고 찾았다.

4번째 병원에서  PCR검사를 했다.

48시간 이전에 PCR검사를 해야 해서 오늘은 안된다고 했다.

내일 다시 와야 했다. 이룬..

그래서 먼저 예약을 하고 내일 오기로 했다.

집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시간 찾는 시간...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다.

 

 

이 사진은 왼쪽에 쌀국수 가게

 

점심시간이 되서 식당을 찾는데 마침 병원 오른쪽에 2개의 식당이 있었다.

쌀국수와 갈비밥을 팔았다.

우리는 (와이프. 나. 남동생. 조카)  갈비밥을 먹기로 하고 오른쪽 식당으로 이동했다.

식당 여사장님 께서 비디오를 찍는다니까 흔쾌히 허락해주었다.

한국 사람이 먹기에 갈비밥은 무난하다.

얇게 편 갈비를 양념에 재운다음 숯불에 구우면 된다.

보통 길가에서 연기를 피우면서 굽는걸 자주 볼 수 있는데 갈비밥의 재료인 갈비를 굽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아침부터 갈비를 굽는걸 간간히 볼 수 있다.

 

점심을 먹고 집도 나온는데 그냥 갈수 있나..

그래서 바다의 해변도시 답게 해변공원에 들렸다.

공원에서는 해산물을 조리해서 파는 가게가 있어서 종류별로 하나씩 6가지를 시켜서 먹었다. 

조개. 게. .. 벌써 생각이 안나네.. ㅠㅠ

해산물은 달라도 소스는 똑같았다.

바다를 보면서 양념된 해산물을 먹는다.

 

오토바이로 이동은 엉덩이가 아팠다.

오토바이를 처음으로 타서 그런지 1시간을 타고나면 엉덩이가 아프다.

베트남 여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하얀 피부를 좋아해서 긴팔과 두꺼운 옷을 입는다.

얼굴 앞에도 눈만 보이게 두건을 쓰고 모자 딸린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헬멧을 쓴다.

더워서 어떻게 이럴수 있나 할수 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베트남 사람은 더위에 적응이 되서 그런지 한국사람처럼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다.

 

해변가는 계획도시인지 도로가 넓게 잘 되어 있다.

락자에서 30분만 가면 캄보디아과의 국경도시 하띠엔이다.

 

공원 입구

사진의 오른쪽을 보면 무대가 있다.

코로나만 아니면 이곳에서 많은 손님이 있었를텐데 지금은 문을 닫은 상태이다.

 

해변 공원에 나무가 있는데 해먹을 걸어 놓고 장사를 하고 있다.

음료나 먹거리를 사서 그 가게 구역에 맞는 곳에 가서 이렇게 쉰다.

사진의 왼쪽이 바다인데 부레옥잠이 살고 있다.

부레옥잠이 민물에만 사는줄 알았는데..

 

해먹에서 쉬고 있으면 또 다른 장사꾼들이 와서 물건을 판다.

복권을 파는 사람도 많이 온다.

그리고 게으른 사람(거지)이 와서 돈을 달라는 사람도 있다

 

이 해먹도 다 주인이 있다.

앞쪽에 장사하신분들이 자기 구역을 정해놓고 해먹을 설치 했다.

베트남은 마스크는 쓰고 있지만 코로나가 거의 끝난 분위기이다.

 

코로나로 문을 닫은 공원옆에 가게

무대까지 있는게 예전에는 꽤나 크게 했나부다.

이런 가게가 몇개 됐는데 모두다 문을 닫았다.

 

해산물에 소스와 토핑을 얹어서 가져 왔다.

나는 사탕수수주스(느억미아)를 시켜서 같이 먹었다.

사탕수수주스는 정말 맛있다.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 시대가 있었다.

그래서 바게트는 그때의 영향으로 베트남인들의 주식이 되었다.

베트남 사람은 바게트를 샌드위치(반미)를 해서 먹기도 하고 

바게트는 그냥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한다.

 

락자의 해변에는 좋은 호텔과 건물들이 있고 아직도 한참 건설중이었다.

 

베트남은 역시 오토바이 행렬을 볼때면 신기하다.

오토바이들이 복잡한데 잘도 다닌다.

호치민 대도시가 아닌 곳에서는 신호등이 직진만 있다.

좌.우회전은 알아서 가야 한다.

 

PCR검사는 내일 다시 하기로 하고 집에 간다.

집에 가는 길에 사찰로 보이는 건물이 있길래 찍었다.

건물이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건물이 우리네 사찰과는 사뭇 다르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서 사진을 찍는다. ㅎㅎ

이 건물은 한국의 국립묘지 같은 곳이다.

 

베트남의 도로는 왼쪽이나 오른쪽에 냇가 수로가 있다.

베트남은 지금 한참 발전하고 있다. 

도로를 공사중인 곳을 많이 봤다.

 

위 사진은 새로 정비된 도로인데 직선도로가 4km나 된다.

수로를 따라 배를 타고 가기도 하고 오토바이나 차를 타고 도로를 가기도 한다.

베트남은 적도에 가까워서 인지 그림자가 짧았다.

벌써 하루가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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