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18일에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다.
군부독재에 맞서 싸운 민주화의 열정이었다.
당시에는 광주시민들은 왜곡된 사실로 피해를 입고 있었다.
빨갱이라는 이름하에 폄하되고 감히 민주화라는 말도 못 꺼냈다.
광주사람들은 민주화와 정의에 맞서 분연히 일어난 것이었다.
어제는 오랜만에 행사가 들어와서 음향출장을 갔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광주사람들만 일어난것이 아니었다.
어제 행사를 통해서 안 사실인데 영암사람들도 민주화를 위해서 광주로 올라갔던 것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증언대에 나오신 분의 일화이다.
영암군 신북면 젊은이들은 버스를 타고 광주 전남 도청를 향해 가고 있었다.
처음 일찍 출발한 버스는 광주에 도착했는데
나중에 출발한 2대의 버스는 광주인근에 바리게이트를 치고 도로를 차단한 군인에 의해 저지당하고 총알의 세례를 받아야 했다.
전쟁같은 사건이었다.
광주에서 총에 맞아 죽은 사람도 있고 지금까지 살아서 증언을 하고 있다.
전두환전대통령은 아직까지 사과한번 하지 않고 꿎꿎이 서 있다
광주시민들은 말한다.
보상이 아니라 진정한 사과라고..
그냥 잘못했다 라고 한마디면 한이 풀릴텐데..
민주주의가 무엇인가 !!
미얀마는 최근에 군부독재에 의해 민주주의가 사라졌다.
홍콩은 영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간 후로 민주주의 보다 중국에 가까운 정치를 하고 있다.
한국도 김대중전대통령은 감옥에서 사형선고를 받기도 했지만 살아서 대통령도 하고 노벨평화상도 받았다.
민주주의는 많은 사람의 희생과 열정에 의해 지켜지고 있다.
물론 민주주의가 100%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많은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대립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상대방의 의견을 조율하고 참여하느냐에 달렸다.
그리고 많은 주장이 있으므로 더 나은 발전이 있기에 민주주의는 현대에서 가장 이상적인 정치라고 할 수 있다.
지구상에서 민주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독재주의, 등등..
많은 국가중에서 어느 형태의 정치가 발전하고 있는가를 보라.
한국도 완성된 민주주의는 아니라고 본다.
점점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해 갈뿐이다.
나만 좋고 너는 나쁘고 .. 이런 2분법적인 생각은 버리자.
모두의 생각은 옳고 그름이 아니라 다를뿐이다.
생각이 다르기에 민주주의다.
2022년 5월 17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5.18 광주민중항쟁 기념행사 전야제가 영암군 구림고등학교 국악 동아리의 풍물과 함께 시작했다.
장소는 전남 영암군청 앞이다.
영암군청에서 시작하여 영암읍내를 돌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전야제를 알렸다.
다른 한쪽에서는 한살림영암달마을공동체에서 오월주먹밥을 만들어 무료로 행사에 오신분들에게 나눠주고 이다.
1980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때 자발적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주던것을 재현한 것이다.
나도 주먹밥과 음료수를 받아서 먹었다.
주먹밥은 어릴적 멀리 떠날때 먹기도 했었는데 오랜만에 먹어본다.
주먹밥을 먹으면서 5.18 그날을 상상해본다.
밥과 여러가지 재료를 준비해서 잘 섞어준다.
한살림 회원들은 주먹밥을 만들어 주먹밥 3개와 음료를 리어카에 싣고 나눠주고 있다.
시낭송과 국악가요. 진도북놀이, 등.. 식전행사와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2시간이 넘게 행사를 했다.
올해 첫행사여서 조금 미흡했지만 내년에도 또 준비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음향출장으로 행사를 했다.
이제 코로나가 끝나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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