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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해남군 가볼만한 곳 : 도솔암 2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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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암은 이번이 2번째 포스팅인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녀왔다.

물론 드론 촬영때문이기도 했다.

도솔암은 달마산의 도솔봉에 있다. 암벽에 돌을 쌓아 지반을 다지고 건물을 지은 놀라은 장소에 있다.

 

도솔암은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기를 통일신라말기 화엄조사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기도도량이다.

조선시대 임진왜란에 이어진 정유재란 당시 명량해전에서 패한 왜군이 해상토로가 막혀 육로로 퇴각하던 중 달마산으로 들어왔으며 그때 화마가 폐허가 되고 말았다. 페사지에 2002년 오대산 월정사의 법조스님이 32일 만에 법당을 복원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현재 보는 건물은 20년 된 건물이다.

 

 

 

도솔암 주차장은 협소해서 몇대 밖에 할 수 없다.  등산객과 여행객이 많을 때는 밑에서부터 산행을 해야 한다.

도솔암 주차장에서 800m 를 가면 도솔암에 갈 수 있다. 주차장에서 가는 길은 그다지 험하지 않다 . 가볍게 준비해도 좋다.

 

도솔암 가는 길에 북동쪽에 있는 해남군 송지면 소재지가 보인다.

 

달마산 도솔봉은 기암괴석이 볼거리도 제공한다.

사진을 찍어도 너무 아름답다.

 

남쪽을 바라보면 바로 보이는 섬이 완도이다.

완도와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도솔암에 거의 다다르면 갈림길이 있다. 이곳에서 4.1km 를 가면 달마산 정상이다.

 

도솔암에 다 오면 이렇게 바위에 숨어져 있다.

 

여러 스님들께서 기도정진하여 왔던 도솔암은 2002년 오대산 월정사에 계셨던 법조스님이 연속 3일간 선몽의 꿈을 꾸고 현세 한번도 오지 않았던 이곳 도솔암 터를 보고 해몽하여 32일 만에 단청까지 마친 여법한 법당을 복원하게 되었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법당을 건립 할 수 있게 된것은 부처니의 기피력과 시절인연이 로래하지 않았으면 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불사로 주변에서 회자되고 있다. 목자재 및 1,800장의 흙기와를 손수 들어올린 뜻있는 여러분의 공력이 들어있는 법당이다. 그리하여 2002년 6월 16일 마침내 승보종찰 송광사 현봉큰스님이 증명법사로 하여 법당 성식을 하였다. 그리고 2006년 10월 삼성각을 건립하였다. 

주변 경관과 법당이 들어선 자리가 너무나 잘 어울려져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찬탄과 경애심을 들게 하고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외형은 작지만 내공은 우주를 담고도 남을 도량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도솔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대흥사 말사이다.

 

도솔암 주차장에서 산길 오솔길을 걸어서 가면 도착하는 암자. 그것도 산 정상바위 위에 있는 사찰이라 신비하고 경건하다. 도솔봉 중계탑 아래에 차를 주차해 놓고 사찰까지 800m 인데 걸어서 넉넉잡아 20~30분이면 도착한다. 이 길은 웅장한 바위와 시원한 들녘과 바다가 보이는 정말로 호연지기 길이다.

그것도 산 정상에 놓여 있는 길이아 더욱 그렇다.

오솔길은 너무 작아 홀로 걸어야 되는 길이다. 세상을 다 품을 듯한 길이며 많은 사색을 주는 길이다.  혼자서 겨우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폭이 좁아 더욱 운치 있는 이 길은 경사도가 거의 없는 산책로이다. 

신비한 기암괴석 너머로 펼쳐진 산 아래 촌락과 들녘 그리고 바다, 너무도 청정한 이길은 누가 만들었을까..

옹달샘 용담의 설화를 보자.

사색을 하며 오솔길을 걸어 도착하면 작은 암자가 나타난다. 미래불인 미륵이 산다는 도솔천이 이리로 왔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솔암, 암자를 받치고 있는 커다란 바위, 그 바위 밑에는 1년 내내 마르지 않는 용샘이 있다. 산 정상에 있는 바위 틈에서 뚝뚝 떨어지는 물이 바위 속세 옹달샘을 만든 것이다. 이 곳에는 천년을 기다려온 용이 살고 있었다. 쳔년이 되는 날 용은 커다란 용트림을 하며 승천했고 용이 살았던 바위 속은 샘이 되었다. 도솔암은 그 신비한 자태 때문에 최근 들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며 각종 CF와 인기드라마 촬영장소가 되고 있다.

 

 

남쪽에서 바람을 따라 온 구름이 달마산에 걸려 쉬고 있다.

 

달마산 주차장에서 미황사까지 9.7km 이며 차로 15분거리에 있다.

송호해수욕장은 6.6km 이며 차로 12분 걸린다.

땅끝관광지는 8.9km 이며 차로 17분 정도 걸린다.

 

가끔 미황사에서 오신 분은 다시 걸어서 가기가 멀다면 택시를 불러서 가도 된다. 

 

도솔암은 달마산의 가장 정상부에 있어 구름이라도 낀 날이면 마치 구름 속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 새로운 선경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석축을 쌓아 올려 평평하게 만든 곳에 자리잡은 도솔암은 마치 견고한 요새와도 같다.

이곳 도솔암에서 50m 쯤 아래에 일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 샘인 용담이 있다. 바위산의 산 정상부에 샘이 있다는 것 자체부터 신비함을 느끼게 하는데 미황사를 창건한 의조화상이 도를 닦으며 낙조를 즐겼다는 곳이다.

 

도솔암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삼성각이다. 도솔암에서 5분이면 간다.

 

 

해남에 간다면 도솔암에 꼭 들려서 보고 가자. 후회는 없을 것이다. 

기암괴석과 남해바다가 보이는 조망이 아름답다.

 

 

주소 : 전남 해남군 송지면 마봉송종길 3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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