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베트남 여행 : 호이안 바구니배 (코코넛배)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8. 31.
728x90
반응형

하나투어 패키지 여행 둘째날에는 다낭에서 30km 정도 남쪽으로 가면 있는 호이안 마을이다.

호이안은 볼거리가 많은데 그중에 먼저 바구니배 (코코넛배) 를 타는 코스였다.

투본강을 따라 마을에서 좁은 수로를 가면서 바구니배를 타는 것이었다.

농촌관광의 좋은 예이다.

이 곳은 예전 베트남 전쟁때 한국군에게 피해를 입어서 보상하는 의미로 한국인들이 입장료를 내게 했다고 했다.

물야자나무가 즐비한 수로를 따라 투본강에 이르고 한바귀 도는 코스다.

 

여행의 리얼을 위해서 동영상을 많이 올렸다.

역시 드론으로 찍으니까 코스가 확 보이네요

 

바구니배는 노젓는 사람 1인 + 관광객 2인이 기준이었다. 

물론 혼자 온 사람은 한명이 타기도 한다.

코스를 타고 가다가 앞사람이 호각을 부르면 팀이 멈추고 어느 한 배가 도는 쇼를 한다.

 

가이드 말로는 바구니배는 한국인이 만든 관광상품이라고 했다.

가보면 거의 한국인 밖에 없다.

음악도 한국노래가 나온다.

 

우리 패키지 팀은 2명씩 나눠서 바구니배에 타고 출발한다.

 

투본강 중앙에 오면 반환코스인데 이곳에는 몇개의 노래를 부르는 현지인이 있다.

물론 한국노래다. 

노래를 잘 부르면 팁도 준다. 나도 원달러를 줬다.

 

가이드가 단체로 논라모자를 구입해서 1인당 1개씩 나눠줬다.

논라모자를 한국의 밀짚모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논라모자는 원래 미성연자를 못썼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애용한다.

 

베트남에서 노젓는 것이 다르단다.

남부에서는 노를 2개를 손으로 저어서 가고 중부에서는 노를 하나로 저어서 간다.

북부에서는 노 2개를 다리로 각각 저어서 간다고 한다.

 

우리 팀원이 나와서 같이 노래부르고 있다.

 

바구니배에 음향을 싣고 관광객이 오면 음악을 틀고 노래를 한다.

자기한테 오면 신이 나서 좋아한다.

 

바구니배를 타고 나와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농촌여행이라고 쓰여 있다.

농톤이라고 쓰였는데 베트남도 과거에 중국의 영향으로 한문을 사용해서 한국과 언어 발음이 60%이상이 비슷하다.

농촌관광상품이 잘 개발되어 있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한국인에 의해 알려졌다고 한다.

그리고 관광객이 대부분이 한국인이다.

 

바구니배의 영업은 마을마다 2~3개조로 나누어서 영업을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날 손님이 없어서 일을 못한 조들도 일한 사람의 수익을 나누어서 분배한다고 한다.

서로 바구니배를 태울려고 싸우는 것보다 훨씬 지혜롭다.

그리고 단체로 오면 바가지 쓸 일이 없다.

개인이 자유여행으로 오면 호구로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나는 단체로 와서 입장료가 얼마인지도 모른다. 현지 가이드가 다 알아서 하니까.

 

과거의 베트남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이 마을에 한국인 관광객이 와서 간접적으로나마 보상을 주는듯 하다.

처음에는 의사들이 와서 의료봉사로 좋은 이미지를 쌓을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바구니배를 타고나면 노를 저은 사람에게 입장료 외에 팁도 주고 바구니배를 돌면서 쇼를 하면 팁도 주고 투본강 리턴 장소에서 노래하는 현지인에게 팁도 준다.

 

미국과 한국인에 의해 전행을 치뤘지만 베트남인은 한국인에게 정말 호의적이다.

미국인도 좋아한다. 프랑스인은 식민지를 당해서인지 안좋아한다고 했다.

 

역사를 알고 나면 여행이 의미가 있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