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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강진군 가볼만한 곳 : 삼인리 비자나무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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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병영면 삼인리에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된 비자나무가 있다.

비자나무는 우리나라 내장산 이남과 일본에서 자란다.

제주도에도 비자림이 있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인다.

 

강진 삼인리의 비자나무는 수령이 약500살 정도로 추정된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 매년 음력 1월 15일에 나무 주위를 돌면서 마을의 평안을 빌고 있으며 한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피서처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비자나무에 가보면 정말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의 두팔로 안아도 성인 4명이 손잡을 정도이다.

 

마을 오른쪽 뒤에 우람한 비자나무가 있어 마을 사람들도 자랑스럽게 여긴다.

요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때문에 창원에는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느니 마느니 하는데 결국 지정됐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규제가 생기기 때문에 반대하기도 한다.

 

이 나무가 자라는 앞뜰에는 전라도 57주를 총지휘하던 전라병마절제사 영을 조선 태종 17년(1417)에 설치하여 1895년까지 존속하였다. 전라 벙마도절제사 영을 세울때에 쓸 만한 나무는 모조리 베어 사용했으나 이 나무는 키가 작고 가지가 휘어져 건축용 목재로 적장하지 않아서 살아남게 되어 현재에 이르렀다고 전한다. 이 비자나무는 열매를 촌충구제에 사용하기 위해서도 나무를 잘 보호한 것으로 보인다.

비자나무의 생명력을 보면서 힘겨웠던 코로나시국을 견디고 이겨냈던 우리들에게 박수를 보내자.

 

 

주소 : 전남 강진군 병영면 삼인리 376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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