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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강진군 가볼만한 곳 : 이한영 생가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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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고장이 보성이라지만 강진에도 차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다부 차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한영(1868~1956)선생은 어렸을때부터 차를 만들어 음용한 차인이었다. 원주 이씨 29대손으로 자는 명중이며 1868년 8월 18일에 태어나서 1956년 10월 3일에  88세의 나이로 작고하였다.

 

이한영선생은 평생 차와 함께 하였고 직접 찻잎을 채취하고 제다하여 유통에까지 참여하였다. 

일제 강점기시 우리 땅에서 나는 차가 일본의 차로 둔갑하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우리 고유의 상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백운동 옥판봉에서 딴 차라는 의미로 "백운옥판차"라는 이름을 지어 반포한다.

한국의 최초 차브랜드인 것이다.

 

백운옥판차의 유래는 다산 정약용이 강진 유배 이후 남양주로 돌아갈때 제자들과 "다신계"를 맺으면서 시작된다(1818)

다신계는 스승인 다산에게 해마다 차를 만들어 1년간 공부한 글과 함께 보내기로 한 약속이다.

다산의 가장 어린 제자였던 이시헌은 이 약속을 평생 지켰고 이 약속을 대를 이어 지켜온 사람이 이한영이다.

 

이한영생가에서 50m 위에는 월남사지 삼층석탑 유적지가 있고. 생가 뒷쪽에는 강진 설록다원과 백운동원림이 있다. 

그리고 조금만 더 가면 무위사가 있다.

 

이한영 생가 입구 오른쪽에는 전통차를 음용할 수 있는 이한영전통차 문화원이 있다.

 

 

이한영생가는 전체적으로 새롭게 정비했는지 건물과 주변이 잘 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다산 정약용의 후손인 이한영 선생의 차에 대한 열정이 담겼다.

 

옛날 건물은 본적은 없지만 건물을 새로 잘 만들었다.

마당도 넓어서 공연도 할 수 있다.

 

이한영생가 뒷편에는 역시나 호남의 자랑인 월출산이 감싸고 있다.

 

이한영 생가 입구이다. 

입장료 없이 자연스럽게 들어가면 된다.

 

이한영생가 입구 오른쪽에 있는 전통차문화원이다.

차도 마시고 체험도 할 수 있다.

 

다각도로 본 이한영생가의 모습이다.

 

이한영생가 오른쪽에 차문화원과 3채의 건물이 생가를 이룬다.

방문시기가 4월 초봄이어서 주변에 노란 유채꽃이 가득하다.

 

강진에는 우리 차문화 천년의 맥을 이어온 곳이 있다. 

강진 월출산 옥판봉의 승경이 펼쳐진 월남사지 자락에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우리의 전통 차문화가 있다.

우리의 차는 이곳에서 정약용, 이시헌, 이한영으로 전수되었고 전통제다법은 백운옥판차와 금릉월산차로 이어져왔다.

해마다 봄이 되면 이한영문화원에서는 월출산에서 찻잎을 채엽하여 전통제다법 그대로 차를 만듭니다.

강진에서 전통차를 맛보고 다산 정약용의 유배에서 맛본 차를 같이 느껴보자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817-1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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