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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장흥군 가볼만한 곳 : 반계사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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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남 장흥군 장동면 반계사에 모셔져 있는 조선 선조때의 정인걸(1542~1602)과 관련된 자료들이다.

반계사는 숙종 40년(1714)에 영광 문중이 중심이 되어 건립한 것으로 영광 정씨의 정인걸, 정경달, 정명열, 정남일 네사람과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이순신 장군과 정유재란 때 공을 세운 임영립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영광 정씨 문중이 건립한 사우이다. 

1714년에 향사로 창건되었으나 1868년 서원 철페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32년에 복원되었다. 그 후 1957년 강당인 효우당을 새로 짓소 1962년에 신실을 중건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유물과 유품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반곡의 "난중일기"는 정경달이 임진왜란 초에 참전했던 일기와 명군접반사로 재직할 당시의 일기로 제2의 "난중일기"로 평가되고 있다. 필사본 "반곡일기" 하권 1책과 "반곡년기" 1책이 여기에 해당한다.

본래 정경달의 "난중일기"는 2책이었으나 선조 31년 (1598)부터 1602년까지의 내용만이 현재 남아있다. 그 외에 1760년의  "호남갑자막의록"과 "불갑사간" 1책, 교지 등 다수의 고문서 자료가 있다.

 

 

 

또 반계사 유물 진법(24×29.5cm)이 있는데 이는 군령, 군율, 진법이며 그림과 함께 수록되었고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의 전략, 전술의 책이다.

 

또 광국공신계회도(63×74cm) : 1591년 정여립의 역모사건과 연관하여 윤충헌성 광국공신을 수여 할 당시의 어전건물과 참여인물도가 그려진 것으로 윤두수, 정경달 등 공신 14인의 이름이 적혀 있는 그림이다.

흉배(34×28cm, 2장) : 정경달이 사용했던 관복유품이며 학배다.

공신녹권은 공이 있는 신하에게 나라에서 공신으로 임명하여 내리는 인정서이며 광국원종공신녹권 (1591년 23.5×35cm) 1책과 선무원종 공신녹권 (1630년 23.5×35cm) 1책이다.

 

 

1988년 12월 21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되었다.

방물할때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었다.

보통 방문객이 많으면 관리를 잘하는데 방문객이 별로 없나보다.

 

영광 정씨 위패와 유물들이 있는 반계사 문화재로 등록되었으면 관리주체가 있을것인데 방치되는게 아타깝다.

소유자는 영광정씨 문중으로 돼 있다.

유물들은 대부분 건물안에 있어 볼 수는 없지만 주변에 잡초라도 제거했으면 어떨까 한다.

다행히 출입문은 열려있었다.

이런 곳을 방문하다보면 출입문도 닫혀 있는 곳이 많다.

 

 

 

주소 : 전라남도 장흥군 장동면 반산리 339번지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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