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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장흥군 가볼만한 곳 : 방촌리 석장승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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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장승이며 2013년 6월 14일 대한민국 국가민속문화재 제275호로 지정되었다.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남쪽 방촌으로 가는 23번 국도변 양쪽에 석장승이 2기가 있다.

언덕을 넘기 바로 전이다.

 

장승은 마을 수호신이나 이정표, 또는 경계를 표시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도로를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한 것은 미륵석불, 벅수, 돌부터, 여장승 등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서쪽의 것은 남장승, 벅수, 진서대장군이라 부르고 있다. 

방촌리 석장승은 머리 부분 이외에는 별다른 장식 없이 만들어져 있는데 진서대장군의 주먹코는 얼굴의 반을 차지하고 있어 특이하다. 

장승은 방촌마을 별신제의 신체로써 마을수호의 기능을 담당한다. 정월 보름날에 별신제를 지내고 있다.

 

이것이 동쪽에 있는 여장승, 벅수 이다.

 

방촌 석장승은 마을 북쪽을 경계한 국도23호선 양쪽에 세워져 있고 고려때 회주성 북문에 해당하며 마을 수호 기능을 극대화 하였다. 또 이곳의 지명을 벅수골이라 했듯이 마을을 지켜주는 벅수이다. 길 서쪽의 남장승은 잔서대장군이라는 명문이 있고 길 동쪽의 여장승은 명문이 없으며 두 장승은 한쌍이다.

장승의 제원은 남장승 높이 235cm, 너비 40cm, 둘레 160cm 이며, 여장승은 높이 197cm, 너비 48cm, 둘레 173cm 로 별신제의 하위신체며 민속신앙과 생활문화사의 귀중한 자료이다. 

연대는 미상이나 고려말 회주고성 축조시 세웠을 것이라는 설과 조선말엽에 두신퇴치를 위해 세웠다는 설이 있다.

 

이것이 서쪽에 있는 남장승이다.

두 석장승이 모두 길 가에 있어서 찾기는 쉽다.

 

 

남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어서 왼쪽이 동쪽 여장승이며 오른쪽이 서쪽이고 남장승이다.

 

장승은 2가지가 있는데 나무로 된 목장승.. 흔히 보는 나무로 된 장승이다.

그리고 돌로 된 석장승이다. 석장승은 벅수라고도 부른다.

벅수는 우리나라의 전통마을과 절집 그리고 성문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다.

 

다른 곳에서도 석장승을 본적이 있는데 특이하게 생겼다.

 

 

주소 :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방촌리 573-5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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