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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장흥군 가볼만한 곳 : 선자마을과 탱자섬(송도)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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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회진면 회진리에 아름다운 항구 선자마을과 바로 앞에 작은 탱자섬이 있다. 

마을의 유래를 보자.

1500년쯤 마을 북쪽에 위치한 목골이라는 곳에 처음으로 터를 잡았다고 하며 그후 1600년쯤 인천 이씨, 전주 이씨, 전주 강씨 등이 입촌하여 성촌되었으며 마을 모습이 부채모양으로 생겼다하여 부채(선)자를 써서 선자라 하고 목쟁이라 부르는 모래잔등이 부채자루 모양이며 탱자섬이 부채자루 마지막걸이(장식품)에 해당된다. 마을 뒷산에 징바위라는 두개의 바위가 있어 마을의 수호신처럼 지키고 있으며 마을 남쪽에는 황금등이라 부르는 들판이 있는데 일제 강점기 목화재배단지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탱자섬을 건너가는 부짓등이에 마을 사람들이 가마솥과 드럼통을 이용해서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구어 소득을 올린 곳이 있는데 "목쟁이 소금구이터"라고 한다. 지금은 바닷물의 침수로 인해 흔적을 찾을길이 없다.

 

마을에는 "도둑놈골창"이라고 있는데 황금들녘 바닷가에 위치한 깊은 골짜기이다. 실제로 옛날에 도둑놈이 숨어 살았다고 한다.

 

 

작은 항구인것은 맞는데 버려진것인지 방치된것인지 작은 배가 해변가에 놓여 있다.

일반 어선은 아니고 무엇을 싣고 나르는 배인듯하다.

 

장흥에는 볼거리 먹거리와 특산품이 있다.

9경은 청태전 티로드의보림사, 정남진장흥 물축제 탐진강, 철쭉제가 열리는 제암산, 정남진장흥 토요시장, 정남진장흥 편백숲우드랜드, 남포마을의 소등섬, 억새가 장관인 천관산, 정남진 전망대, 영화 촬영지 선학동마을 이다.

9미는 장흥 삼합, 키조개요리, 갑오징어회와 먹찜, 된장물회, 굴구이, 매생이탕, 바지락회무침, 하모샤브샤브, 황칠백숙 이다.

9품은 장흥표고, 한우와 육포, 황칠나무, 낙지, 헛개나무, 장흥 무산김, 청태전, 친환경 쌀 아르미, 매생이 이다.

 

탱자섬(송도)에 갈려면 썰물때 걸어서 갈 수 있다. 

물이 드는 밀물때눈 배를 타고 가야한다.

섬은 개인 소유인것 같다. (자세한 것은 모름)

섬에 건물이 들어서고 있고 둘레로 돌을 쌓아 흙의 유실을 막았다.

 

선자마을 왼쪽에는 방파제가 있어 작은 어선들이 정박할 수 있다.

 

 

선자마을은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여행할 때 쉬어가지 좋은 곳이다.

탱자섬 주변은 바닷물이 깊지 않아서 배를 댈 수 없다.

그래서 반대쪽 깊은 바다에 방파제를 만들었다.

 

 

선자마을은 미역, 다시마, 김, 쇠미역 등이 많이 생산되어 이를 가공하는 수산물 가공공장이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주민소득이 비교적 높은 마을이다.

그리고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마을로 사법고시에 2012년까지 3명이나 합격했다고 한다.

 

선자마을과 탱자마을이 있어 장흥이 더 가고싶어진다.

유명하고 알려진 곳보다는 나는 이런 한적하고 겸손한 곳이 좋다.

 

 

주소 : 전남 장흥군 회진면 가학회진로 1170-1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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