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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장흥군 가볼만한 곳 : 삼산리 후박나무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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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관산읍 삼산리에 2007년 8월 9일에 천연기념물 제481호로 지정된 후박나무가 있다.

1580년경 경주이씨 선조가 이곳에 입주할 때 마을의 동서남북 방향에 나무를 심었는데 현재 남아 있는 이 나무들은 나무들은 남쪽에 심었던 나무라고 전해진다. 

 

전설로 미루어 볼 대 이 나무들은 마을의 형성 때부터 그 역사를 같이 해온 당산나무로서 지금도 망르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어 민속적, 문화적 가치가 크다 하겠다. 

 

주로 해안지방에서 자생하는 후박나무가 육지부에서 이만한 크기로 생육하고 있는 것은 흔치 않을 이로 학술자료로서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 

이 나무들은 세 그루가 한 무더기로 어우러져 하나의 수관을 이루고 있는데 높이가 13m, 수관폭이 동 12m, 서 12m, 남 12m, 북 13m 이며 가슴높이 둘레는 남쪽 나무가 2.9m, 북쪽의 두 나무는 3.2m와 2.3m 이다.

동서 방향은 23.5m, 남북 방향이 26.0m 이다. 수령은 약 400년 정도이다.

조사할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더 울창해졌다.

 

 

 

나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나무둘레에 돌을 얕게 쌓고 흙을 올려서 나무를 보호하고 있다. 

바로 옆에 동네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 바로 찾을 수 있다.

나무 가지가 얼마나 울창한지 큰 가지는 지지대로 만들어 주었다.

 

남쪽에는 바다가 보인다.

얕은 바다를 간척을 해서 논으로 활용도 했다.

 

하늘에서 본 사진이어서 그렇지 직접 보면 엄청나게 큰 거목이다.

후박나무는 보통 바닷가에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 간척을 하기 전에는 이 나무가 바다와 가까운 마을의 제일 남쪽에 위치했을 것이다. 

동.서.남.북에 식재했다고 하는데 다른 곳 3곳에는 후박나무가 자라지 못해 죽은듯하다.

 

부안 변산반도 적벽강 맞은편 바닷가에 후박나무 군락이 있다.

후박나무는 울릉도와 남부 지방의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자라는 상록활엽교목이다.

후박나무는 체하고 소화가 안 되는 것을 낫게 하고 위장을 따뜻하에 한며 토하고 설사하는 것을 낫게 하고 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

천연소화제로 사용되어 소화불량, 복통, 구토, 복부팽만 등에 도움이 된다.

부작용은 몸이 열이 많은 사람은 위에 열리 생겨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도 일어난다고 한다.

보통 말린 껍질을 한번에 1~2g 정도의 적은 양을 섭취하고 이때 콩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소 : 전남 장흥군 관산읍 삼산리 326-7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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