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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남 장흥군 가볼만한 곳 : 삼괴정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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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남쪽으로 고개를 넘어가면 방촌마을이 나오는데 그곳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방촌마을중에 새터마을 입구에는 고려말  회주성의 고허로 주변에 수개의 고인돌이 산재되어 있으며 고려시대 회주의 명기인 명월과 옥경이 3그루의 느티나무를 식재하였으므로 "여기정"이라 불렀으나 현재는 연제선생이 명명한 "삼괴정"이라 불리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본 기록이 있으며 수림총보에 여기정은 장생 불로목이라 칭하며 풍흉을 점쳐주는 노거목이라 한다.

회주는 장흥의 옛 이름이다.

현재는 1그루만 남아 수령이 700~800년 가량 되어 1982년 전라남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이 곳을 삼괴정이라고 하며 나무 아래 돌은 청동기시대의 고인돌로 5~10기가 있어 더운 여름철에 낮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고 선조들께서는 술잔을 기울이면서 득량만 바다와 완도 금당도를 바라보면서 수창 등 풍류를 즐겨 방촌팔경중 제8경에 해당 하여 이를 금당귀범이라고 한다.

 

고인돌에 삼괴정이란 글씨를 새겨넣었다.

 

이곳에는 들돌(독)이 있다. 

6월 유두(음6/15), 7월 칠석(음7/7), 백중(음7/15) 등 더위에 지친 여름 농사철 그늘진 당산나무 아래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장정 사내들이 들돌로 힘을 겨루면서 더위를 잊는 여름철 농경문화가 있었다. 

이 들돌을 들어 어께 넘어로 넘기면 힘센 "장사"라고 하였다.

 

 

방촌리 새터마을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 천연기념물까지는 아니지만 수령이 700년이 넘은 고거목이다.

여름이면 마을 사람들은 고인돌에 앉아 쉬었을 것이다. 

넓은 고인돌이 여러개여서 쉼터로 딱이다. 

옛날에는 3그루를 심었다고 하는데 고목은 1그루고 그 앞에 2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마을 입구에 있어서 당산나무로도 사용되었다.

시골을 다니다보면 마을마다 당산나무가 거의 있다.

방촌마을은 광역마을로 여러 작은 마을을 합쳐서 이르는 마을이다.

방촌마을은 과거에 이름있는 마을에 속한다. 

 

 

주소 : 전남 장흥군 관산읍 방촌리 420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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