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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캄보디아 여행 : 씨엠립 앙코르톰(Angkor Thom, អង្គរធំ), 가루다 테라스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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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톰은  앙코르는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어로  "도시", 톰은 크메르어로  "크다"라는 뜻으로 큰도시라는 뜻이다.

크메르 제국의 마지막 수도이며 테라스와 피메나까스, 바푸욘사원, 바이욘 사원들이 있다.

12세기 후반에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건립되었다.

앙코르톰은 가로*세로 3km 의 정방형의 도시이다. 둘레는 해자가 있고 성벽을 높이가 8m나 되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이 앙코르톰주변에는 100만명이 살았다고 한다.

앙코르톰에 들어가는 문은 5개가 있고 남대문, 북대문, 서대문, 사자의 문, 승리의 문 등이 있다.

우리팀이 타프롬사원을 보고 나오면 처음에 타고 온 툭툭이가 기다리고 있다.

툭툭이를 타고 승리의 문을 지나다 보면 불상들이 있는데 모두 목이 잘려 있다.

이것은 태국이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앙코르의 기를 자르기 위해 불상의 목을 모두 잘랐다고 한다.

한국의 정기를 없앨려고 일본눔들이 한 짓과 유사한다.

승리의 문은 전쟁에서 승리한 군인만이 들어갈 수 있다. 만약 전쟁에서 지고 왔다면 다른 문으로 궁에 입성해야 한다.

 

툭툭이는 가루다테라스가 있는 앞까지 가서 내렸다.

가이드는 팁을 1인당 1달러씩 주면 된다고 했다. 툭툭이는 2명씩 타고 갔다. 툭툭이는 4인용이었다.

툭툭이를 탈때 조심할 것이 있는데 핸드폰이나 모자가 바람에 날릴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핸드폰은 호주머니에 넣지 말고 손가방에 넣어야 한다. 혹시나 물건이 떨어져서 툭툭이를 멈추면 뒤에서 오는 툭툭이와 사고가 날 위험이 있기때문이다.

 

이곳은 앙코르톰 안에 왕궁이 있던 곳으로 왼쪽부터 코끼리테라스, 가루다테라스, 문둥병테라스 3개의 테라스가 있다.

테라스는 약2m 정도 높이의 단이며 길이는 약 300m 정도 된다.

이 테라스 앞은 전쟁에 출정하는 군인들의 사령을 받고 격려하던 장소이다.

가운데 있는 가루다테라스는 왕과 왕족만이 오를 수 있다.

가루다는 독수리 머리에 사람몸이며 날개가 달렸다.

힌두교의 비쉬누 신이 타고 다닌새이다.

 

왼쪽에는 코끼리 테라스가 있고 계단 좌우 앞에 코끼리 상이 있다. 코끼리 코를 만지면 장소한다고 해서 코를 잡고 사진을 찍었다. 이 코끼리는 한 몸에 3개의 머리가 달린 코끼리이다. 힌두교의 인드라신이 타고 다닌 코끼리다.

 

오른쪽에 있는 것은 문둥왕테라스 또는 염라대왕테라스라고 불리며 화장터가 있다고 한다.

 

 

가루다상인데 밖에 것은 닳아 없어졌는데 안쪽에 있는 것은 조각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머리가 7개 달린 나가상인데 씨엠립을 여행하다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나가상이다.

나가와 가루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나가와 가루다의 엄마들은 오누이처럼 친했다고 한다. 어느날 둘은 내기를 하는데 지는 사람은 이기는 사람의 노예로 지내기로 한다. 하늘에 있는 백마가 있는데 온전한 백마인지 다른색이 섞인 백마인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나가의 엄마는 다른 색이 섞인 백마라고 말하고 가루다의 엄마는 온전한 백마일 것이라고 했다 

아들들이 하늘에 올라 가보니 온전한 백마였다. 나가의 엄마는 아들에게 몰래 가서 말의 꼬리를 자르라고 했다. 그러고 보니 백마가 빨간색이 섞여버렸다. 결국은 가루다는 나가의 노예가 되어 버렸다. 둘은 오누이처럼 지냈는데 이 일이 있은 후로 노예보다 더한 일을 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나가는 영생을 할려고 하늘에 있는 생약 아미타를 먹으려고 하다 비쉬누신에게 딱 걸렸다. 

비쉬누는 연못에서 몸을 씻고 먹으라고 일렀다. 그리고 목욕할 때 비쉬누가 가져가 벼렸다. 

나가는 그 생약 아미타를 놓아두었던 곳을 혀가 닳도록 핱았다. 그래서 나가(뱀)의 혀가 갈라졌다고 한다.

힌두교의 비쉬누신이 타고 다닌 새가 가루다이다.

 

 

가루다테라스 뒤쪽에는 왕궁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안쪽에는 공원처럼 깨끗한데 직원들이 이렇게 낙엽을 쓸어 담아 옮기고 있었다.

물론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고 ok 해서 찍고 "어꾼 쯔란" 감사하다고 했다.

 

 

왕궁으로 들어가는 문을 안쪽에서 찍은 사진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피메나까스(마미아나까스) 사원이 있다.

이 피메나까스는 하늘궁전으로 정상에는 머리가 9개 달린 정령이 내려온다고 한다. 

그리고 왕비와 후궁이 먼저 정령과 합궁후 왕과 합궁을 해야 해가 없었다고 한다.

나중에 프랑스 식민지때 확인해보니 피메나까스는 왕궁의 비밀 창고로 천문대 역할도 했다고 한다.

머리가 9개 달린 정령 이야기를 만들어서 아무나 못들어가게 한 것이다.

 

피메나까스 뒤에는 왕궁이 있었는데 왕궁은 건축자재가 나무여서 모두 소실되고 유물만 발견됐다고 한다.

사원들도 돌로 만들어서 이정도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피메나까스사원을 보고 왼쪽으로 길을 따라 가면 왕궁담장을 빠져 나가는 문이 나온다.

이 문 좌우에는 군인들이 지키는 작은 장소가 있었다.

 

 

왕궁을 지키는 군인들이 보초는 서는 장소이다.

 

피메나까스 사원을 보고 문을 나오면 바푸욘사원 뒤쪽이 나온다.

 

앙코르톰 중앙에서 살짝 위쪽에 위치한 왕궁과 테라스는 잘 보존되어 있고 왕궁이 소실된 것이 안타깝다.

아마 전쟁에서 이긴 태국의 시암족(타이족)들이 불지르지 않았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전쟁 역사를 보면 어디나 승리한 쪽은 폐허로 만든다.

한국도 임진왜란때 많은 절들이 화재로 소실되었다.

신라시대에 있었던 경주의 유적지에도 가보면 황룡사지터가 어마어마하다.

앙코르톰의 번영했던 과거를 조금이나마 느껴본다.

 

 

 

가루다테라스에서 피메나까스 사원으로 가는 문

 

 

피메나까스 사원

가로3km, 세로3km 해자 안에 있는 것이 앙코르톰이다.

앙코르톰은 크메르제국의 수도였다. 정중앙에는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을 위해 지었다는  바이욘사원이 있다.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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