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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여행 : 시골 새벽시장 2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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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동남아에서 발전가능성이 많은 나라이다.

베트남은 정치만 바뀌면 모든게 해결된다.

사회주의가 부패를 만들고 있다.

 

오늘은 새벽시장에 또 가보기로 했다.

재미있으니까.~

첫사진이 블로그 화면에 뜨길래 맨 위에 올렸다.

이곳에서는 바나나를 구워먹는다. 그리고 삶아서 먹기도 한다.

 

오른쪽의 동그란 것은 바나나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의 뿌리 열매 마와 비슷한 것을 으깨서 구웠단다

나는 바나나보다 더 구수하고 이게 맛있었다

 

자... 하루의 시작을 먼저 해볼까..

5시에 일어났는데 베트남의 농부는 바쁘다.

벌써 일어나서 농사일을 시작한다.

 

집 오른쪽 논에서 열심히 벼를 뿌리고 있는 7번째 오빠(처남)이다

 

베트남에서는 모내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물에 불려 뿌리만 약간 나온 볍씨를 뿌린다.

벼를 뿌릴때는 물대기 한 논에 물을 빼서 볍씨가 물에 뜨지 않게 한다.

비료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볍씨를 뿌리고 있다.

이렇게 3일이면 싹이 나온다.

 

농부들은 품앗이를 하는 것 같았다.

2명의 농부는 볍씨 푸대를 논두렁 중간 중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놓고 다닌다.

그러면 볍씨를 뿌리는 농부가 다 뿌리면 중간에 놓인 볍씨 푸대에서 담아 뿌리고 간다.

 

베트남에 갈때 핸드폰을 삼성갤럭시 울트라 S22 로 바꿨는데

사진 옵션에 디렉터스뷰가 있었다.

ㅎㅎ 사람은 평생 배워야 되요

디렉터스뷰는 2개의 앞.뒤 화면이 동시에 보이는 것이다.

이것은 동영상 찍을때 이번에 썼는데 어떤가요. ..

 

마을에 갈려면 무조건 배를 타고 가야해서 처남댁이 시장을 간다고 해서 따라 나섰다.

냇가 논두렁에는 배가 지날때마다 물이 출렁거려서 흙이 깍인다.

그래서 대나무로 막고 야자나무잎을 댄다음 흙으로 매웠다.

그리고 흙이 또 깍이지 않게 야자나무를 심었다.

 

새벽시장은 베트남에 갈때마다 가는데 자기 자리가 있는듯 했다.

꼭 자기 자리에 같은 사람이 자리를 잡았다.

물어봤더니 4시부터 준비한다고 했다.

그리고 9시면 끝난다.

왜냐하면 낮에는 덥기때문이다.

그리고 이곳은 마을 운동장이 된다.

새벽시장 가운데에 배구 코트가 설치돼 있어 알수 있다.

 

시골에는 풍부한 야채가 있어서 싸게 살수 있다.

씨앗을 심어서 먹을수도 있는데 그냥 편하게 사 먹는다.

 

모든 것을 비닐봉투에 담아서 파는데 환경문제가 심하다.

냇가에 버리기 일쑤다. 그러면 배의 프로펠러에 걸려서 뜯어내곤 한다.

길가에도 비닐봉투가 버려져 있다.

 

작은 배에서 시식을 하느라 발 사이에 놓고 먹어본다.  ㅋㅋ

 

베트남은 다들 모기장을 펴고 잠을 잔다.

그런데 밤에 나는 발에 모기가 포식을 했는지 빨갛게 반점이 많았다.

동남아 지역에는 1년내내 모기가 번식을 한다.

주변환경도 모기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이곳에서 도너츠를 파는 아줌마를 3년전에 베트남에 갔을때도 있었는데 

지금도 자리를 지키며 도너츠를 팔고 있다.

납짝한 것과 만두처럼 생긴것 2개를 샀다.

납짝한 것은 너무 얇아서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앙금이 들어있었다.

만두처럼 생긴것은 잡채, 계란 등.. 몇가지가 들어 있었다.

가격은 개당 한화로 250원 

시골이니까 이 가격이지 도시에서는 500원 정도 할것이다.

 

 

바나나, 마 를 구워서 먹는데 냄새도 구수하고 맛있다.

다음에 또 사서 먹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날로 먹기만 했는데 베트남 뿐 아니라 동남아에서는 다양하게 요리해 먹는다

쪄서 먹고 구워 먹고 요리해서 먹는다.

농약도 안하고 자연그래로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먹어도 된다.

바나나는 영양가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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