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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여행 : 달랏 다딴라폭포. 루지를 타고 (Thác Datanla)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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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딴라 폭포는 베트남 럼동성 달랏시에 있다. 다랏시내에서 10km 정도 떨어졌고 우리팀이 묵고 있는 테라코타호텔에서도 가까웠다.
베트남 달랏 여행에서 자주 보는 것이 랑비앙산인데 달랏에서는 이 랑비앙산에 전설이 있었다.
다딴라폭포에도 전설이 있다.
첫째는 끌랑이라는 총각과 다른 부족인 흐비앙이라는 처녀가 이곳 다딴라에서 만났다. 이 다른 부족은 서로 만나서는 안되는 부족이며 결혼도 안되었다. 하지만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했던가..
이 다딴라 폭포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가 되었다.
두번째는 다딴라 폭포에 잎사귀로 덮인 물 때문에 선녀들이 목욕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름도 "잎사귀 아래" 다땀느느하 라고 이름 붙였다. 그후에 다띠나. 다딴라로 이름이 변했다.
세번째는 과거 베트남 중부 이남 지역에는 말레이시아계의 참족이 살았다. 이 참족은 랑비앙 고원에 살고 있는 원주민 락족, 찔족을 공격하여 땅을 차지하고 노예로 잡아갔다고 한다. 물이 부족하여 락족이 패배하려는 순간 그들은 우연히 이 폭포를 발견하고 식수를 얻고 승리를 거두었다. 참족들은 잎사귀에 가려 물이 있는 것을 몰랐다.
가이드는 두번째 선녀의 이야기는 들려주었다.

왕복 2km 정도 되는 거리를 루지를 타고 내려가고 올라온다.
스릴이 있어 타볼만 하다.

높이 20m 정도 되는 다딴라폭포는 달랏여행의 필수코스이다.
달랏시의 지형자체가 1500m 고지 여러 언덕위에 있어서 이런 폭포가 여러개 있다.

다딴라폭포 안켠에서 나무 조각가를 만났다.
두꺼비를 조각하고 있었다.

루지를 탈때 주의 사항이다.
셀카봉이나 카메라, 핸드폰을 들고 찍을때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중간에 내릴수 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 루지와 충돌사고가 나지 않게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가야 한다.

루지를 탈때는 일찍 출발해서 도착해야 한다.
우리는 오전 9시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다.
안그러면 기다리는 시간으로 여행을 망칠수가 있다.

나는 조카와 함께 타고 간다.
1인이 타도 되고 2인이 타도 된다. 혼자 탈때는 카메라를 찍을 수 없다. 전진과 브레이크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액션캠 짐벌을 가지고 조카가 찍고 나는 뒤에서 운전을 했다.
뒤에 않은 사람이 좌우 양쪽에 있는 레버로 전진과 브레이크를 조절하면 된다.
밀면 전진, 당기면 브레이크

한국 같으면 환경단체에서 못했을수도 있는데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이어서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다딴라폭포에 걸어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루지를 만들어 요금을 받고 관광상품화 한 것이다

다딴라폭포 입구에 내려서 다딴라 폭포를 구경한다.
폭포의 물은 깨끗하지는 않다. 아마 산속의 나뭇잎으로 인해 그럴것이다.
고창 선운사 개울을 봐도 물 색깔이 뿌옇다.

다딴라폭포 앞에서 조각을 하고 있는 조각가. 두꺼비모양의 소품을 조각하고 있었다.

안내지도이다. 보면 루지를 타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다딴라폭포까지 내려간다.
다딴라폭포를 보고나서 다지 루지를 타고 입구로 오는 코스이다.

오전 9시에 도착했는데도 50여명 넘게 줄을 서고 있었다.
우리가 나올때는 엄청나게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무조건 9시 이전에 입장하길 바란다.

다딴라 상부에 보면 사람들이 있는데 짚라인도 타는 것 같다.

다딴라폭포 왼쪽에는 옷을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
원하는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도 된다.
이 사진은 몽족의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다. 몽족은 베트남 북부 산간, 라오스 산간, 중국 산간에 사는 소수민족이다.

다딴라폭포를 걸어서 내려가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관광코스이기 때문에 루지를 타고 스릴을 느끼며 즐기면 된다.
만약 걸어간다면 폭포까지 가는데 거의 급경사이어서 힘들수 있다. 시간도 20분 정도 내려가야 한다.
루지를 타고 가면 기다리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5~10분 정도면 내려간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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