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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여행 : 달랏 랑비앙산, 지프 타고 (Núi Langbiang)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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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럼동성 달랏시에 있는 랑비앙산은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봉오리는 2개가 있는데 옹산(2,124m)과 바산(2,167m)이다. 달랏시에서 약12km 정도 떨어져 있다.

달랏시에서 바라봤을때 왼쪽에 있는 봉오리가 바산, 오른쪽에 있는 봉오리가 옹산이다.

우리가 가는 곳은 바산이다.

 

랑비앙산에는 전설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랑과 비앙의 이야기이다.

랑(랏족, 라트족)이라는 총각과 비앙(칠족)이라는 소녀의 사랑이야기인데 

그들은 이 산 숲에서 우연히 만나 열매를 따게 되었다.

비앙은 사고를 당했다. 랑은 용감하게 그녀를 늑대 무리로부터 구해냈다. 그로 인해 둘은 서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두 부족은 서로 앙숙이어서 결혼을 할 수 없다. 둘은 몰래 부부가 되어 산꼭대기에서 살았다. 그후 비앙은 병이 났고 랑은 치료약을 가지러 마을로 돌아간다. 비앙은 랑을 노리던 마을에서 독을 바른 독화살에 죽게 된다. 슬픔에 빠진 랑은 통곡했고 같이 죽게 된다. 

두 사람이 죽은 후 비앙의 아버지는 후회를 하며 두 부족이 화해하고 주변의 다른 부족들을 합하여 꼬호족(꼬흐족)이 탄생한다. 그리고 부족간의 결혼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사랑의 슬픈 산의 이름을 랑+비앙 산이 되었다.

 

랑비앙산(바산) 정상에 공원이 만들어져 있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었고 꽃들이 예쁘게 심어져 있었다.

 

우리 팀은 버스를 타고 주차장에 내렸다. 

랑비앙산에 가기 위해서는 지프를 타고 가던지. 오토바이, 자전거, 걸어가야 한다.

 

7인승 지프차에 나눠서 타고 올라간다. 

물론 유료이다. 현지 가이드는 미리 매표소에서 결재를 하고 우리는 나눠서 타고 출발한다.

정상까지 가는 길은 커브길이 심해서 조심해야 한다.

약 4km, 10분정도 지프를 타고 간다.

 

올라갈때 타고 간 지프를 내려갈때도 같은 차를 타야해서 인증사진을 찍었다.

 

랑비앙 글씨가 있는 곳에서 인증사진을 찍는다.

달랏시가 멀리 보인다.

 

과거에 달랏에서 나트랑까지 기차가 다닌 것을 상징적으로 모형을 만들어 놨다.

움직이지는 않는다. 가끔 기적소리만 난다.

 

예쁜 조형문들을 만들어서 포토샵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놨다.

연인들은 서로 사진을 찍으면서 사랑이 깊어간다.

 

옛날에 타고 다년던 지프차를 전시회놨다. 

 

 

랑비앙 정상에는 카페도 있다.

카페 옆에는 랑비앙에 관한 노래가 있는지 악보가 걸렸다.

 

랑비앙산은 달랏 사람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아주 오래전 부터 이곳에 살던 원주민들의 전설이 깃든 곳이다.

지금은 베트남 달랏의 관광지로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랑비앙산의 높이가 2,167m 이어서 산에 갈때는 겉옷을 하나 준비해야 한다.

 

 

지도는 주차장이다. 이곳에서 지프를 타고 정상까지 간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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