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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여행 : 달랏 죽림선원 (Thiền viện Trúc lâm)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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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선원에 갈려면 차를 타고 직접가도 되지만 우리 팀은 여행을 왔기때문에 케이블카를 타고 왔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주차장이 나오고 바로 죽림선원 입구가 나온다.

죽림선원은 입장권이 없이 무료이다.

옷은 짧은 반바지와 치마. 민소매는 입을 수 없다고 한다.

 

죽림선원은 일반적인 사찰은 아니고 선원이란 이름에서 보듯이 50명의 남자와 50명의 여자 승려가 불교를 배우는 곳이라고 한다. 한국으로 말하면 불교대학인것 같다.

이곳에서 불교에 대한 교리와 불법을 가르치고 배출하는 것이다.

 

베트남의 사찰투어를 몇군데 해봤는데 한국의 절과는 다르게 분재가 잘 전시되어 있고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다.

달랏 대학교에서 농과가 유명해서 분재를 잘 한다고 한다.

 

죽림선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사람들은 이곳에 와서 힐링을 하고 간다.

 

죽림선원 안쪽에 갔더니 푸른 옥으로괸 부처상이 있었다.

부처상이 어딘가 다른 형태이다.

달랏은 베트남의 영토이기 이전에 참족의 국가였다.

참족은 현재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오스트로네시아계 민족이며 참파왕국의 후예이다.

참파왕국은 2~17세기까지 현재 베트남 중부에서 남부 호치민 위까지의 영토를 가지고 있는 독립국가 였다.

베트남의 남진정책에 따라 점차 약소국가로 변하면서 베트남에 복속되고 융화되었다.

 

죽림선원 가운데 길을 따라 갔더니 이런 건물이 있었는데 대문이 잠겨있고 입구가 오른쪽이라고 한것이 죽림선원과는 별개인것 같다.

 

100명의 선원들이 의식주를 해결하며 배우는 숙소이다.

 

호수로 내려가는 입구에 죽림선원이라고 한문으로 쓰여있다.

베트남은 1천년동안 중국의 속국으로 살아서 옛날에는 한문이 그들의 언어였다.

다만 발음이 다를뿐이다.

 

호수로 내려가는 입구를 반대편에서 바라본다.

티엔비엔 쭉럼 이라고 쓰여있다. 죽림선원이란 뜻이다.

 

죽림선원 밑에는 뚜이엔럼 호수가 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후문으로 내려가면 호수가 나온다. 뚜이엔럼 호수는 달랏에서 제일 큰 인공호수이다.

우리팀이 머물고 있는 테라코타호텔도 이 뚜이엔럼 호수 옆에 있다.

우리는 뚜이엔럼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진흙마을로 갈것이다. 

베트남은 법적으로 종교 포교활동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불교가 12.2%, 기독교 8.3%, 까오다이교 4.8% 나머지는 무종교, 무신론, 전통종교를 73,2% 믿는다.

불교가 12%라고 하지만 동남.북아시아는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의 영향을 거의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처음 듣는 까오다이교가 있다.

까오다이교는 호치민 근교 떠이닌에 총본부가 있고 기독교, 이슬람, 불교, 유교, 도교, 토속신앙에서 모티브를 얻어 발전한 민족종교로 베트남 중남부에 백만여 명의 신자가 있다고 한다.

까오다이교 사원에 들어갈 때는 남자는 오른쪽 문으로, 여자는 왼쪽 문으로 들어가고 맨발로 들어가야 한다.

까오다이교는 모든 종교가 하나의 진리로 통한다는 만교일리를 설파한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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