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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여행 : 달랏 뚜이엔럼 호수 (Đà Lạt Hồ Tuyền Lâm)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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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에는 큰 호수가 4개 있는데 그 중에 이곳 뚜이엔럼 호수가 제일 크다 

모두 인공호수이며 홍수를 막기 위해서 건설했다.

뚜이엔럼 호수 주변에는 호텔과 리조트,  돈 많은 사람들의 별장과 집들이 있다.

사회주의국가에서도 베트남은 개인 재산이 인정되고 있어서 빈부의 격차가 심하다.

 

뚜이엔럼 호수에 가는 길이 따로 있지만 여행 코스로 케이블카를 타고 죽림선원을 구경하고 뚜이엔럼 호수에서 배를 타고 

진흙마을로 가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진흙마을로 가는 방법은 딱 2가지이다.

한가지는 이곳 뚜이엔럼 호수에서 배를 타고 가던지 달랏 시내에서 차를 타고 직접가는 방법이다.

만약 개인이 자유여행이라면 이곳 뚜이엔럼 호수에서 타고 진흙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배를 타고 뚜이엔럼 호수선착장으로 나와야 할것이다.

우리는 패키지여행이기 때문에 버스는 아침에 케이블카 앞에 우리를 내려주고 미리 진흙마을 주차장에 가서 기다린다.

진흙마을에서 달랏시내로 가는 길은 구불구불한 산길이어서 위험하다. 나가는 데만 30분 이상이 걸렸다.

 

뚜이엔럼 호수 선착장에는 여행객들을 태울 배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우리는 2척의 배에 나누어 타고 진흙마을 입구까지 간다.

 

뚜이엔럼 호수거 달랏에서 제일 큰 인공호수이기에 정말 컸다.

호수 주변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고 캠핑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죽림선원에 들어서서 중앙에 있는 건물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쭉 따라서 내려가면 뚜이엔럼 호수가 나온다.

호수에 다다르면 죽림선원 울타리가 쳐저 있고 문도 있다.

야간에는 문을 잠궈놓는가 보다

 

현지 로컬가이드가 단체표를 구입하고 있다.

가이드는 2023년 30살인데 학원에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했다.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일을 해서 그런지 한국어를 잘 했다.

 

베트남에서 쓰고 다니는 모자는 논라이다.

논라(Nón lá)는 남부지방에서는 "농라"라고 발음한다.

베트남 하면 아오자이와 논라가 아닌가 생각한다. 아오자이도 남부지방에서는 "아오야이"라고 발음한다.

논라(Nón lá)Nón 모자, lá 나뭇잎, 즉 나뭇잎을 엮어서 만든 모자라는 뜻이다.

나뭇잎은 야자, 대나무, 코코넛 나뭇잎이 재료가 된다.

논라(Nón lá)는 이미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썼다는 사료가 있다.

논라를 만드는 전통마을이 몇군데 있는데 푸방지역의 동이마을, 흥투이 지역의 다래마을,  후에의 푸깜이 유명하다고 한다.

논라는 용도가 다양하다.

여자들이 양산이나 우산처럼 활용하기도 하고 더워서 햇빛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그늘에 앉아서 부채로도 사용하고 논라에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그리고 거시기가 마려울때 밭이나 논에서 논라로 막고 일을 보기도 한다.

요즘은 논라를 작게 만들어서 소품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역시 논라를 쓰고 아오자이를 입은 아가씨는 단연 아름답다.

 

우리는 2척의 배에 나누어서 진흙마을로 간다.

다른 여행객들도 배를 타고 유람을 하고 있었다.

이곳은 수오이짠 관광지이다.

 

호수 주변에는 좋은 집들이 들어서 있다.

돈 많은 부호들과 (??)들이 차지하고 있다.

 

뚜이엔럼 호수 지도를 보면 호수가 복잡하게 수로가 나있다.

하지만 배 선장은 자주 다니는 길이라서 바로 찾아왔다.

베트남도 이제 관광을 하는 배라면  안전을 위해서 구명조끼를 꼭 입어야 한다.

큰 유람선을 타든지 작은 배를 타든지 마찬가지이다.

물론 시골에서 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예외이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유튜브 검색 "리차드박"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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