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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라오스 자유여행 : 루앙프라방 왓탓루앙 (Wat That Luang / ພຣະ​ ທາດຫຼວງ)

by 리차드박(Richard Park)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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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탓루앙 사원은 똑같은 이름으로 비엔티안에도 있고 루앙프라방에도 있다.

비엔티안에 있는 왓탓루앙은 황금사원으로 제일 유명하다.

하지만 루앙프라방에 있는 왓탓루앙은 방문했을때 본당 사원 지붕이 벌거벗고 있었다.

지붕에 있는 기와가 모두 내려져 있고 벌거벗은 몸 같았다.

 

 

구글 지도만 보고 찾은 루앙프라방 왓탓루앙 사원은 본당이 공사중이었다.

조금 전에 본 왓마노롬 사원과는 현저히 다르게 낡아 있었다.

그러고 보면 이 사원이 더 오래된 것일까..

 

 

주지스님과 대화를 하면서 친해지니까 위에 올라가서 봐도 되냐고 물어봤다.

가능하다고 해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지붕을 본다.

모든 기와가 교체되고 있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조금 전에 다녀온 왓마노롬 사원은 전문가들이 와서 일을 했는데 이곳 왓탓루앙 사원은 사원의 젊은 스님들이 직접 수리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느낀 것은 사원들도 재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다른가 보다.

돈이 없는 가난한 왓탓루앙 사원은 스님들이 직접 수리하고 있었다.

 

 

주지스님께 내부를 볼 수 있냐고 했다. 그랬더니 주지스님은 직접 내부를 보여주었다.

왓탓루앙 사원 내부는 가운데 부처상만 놔두고 모두 치워진 상태였다.

가운데 부처상도 먼지가 안쌓이게 천으로 덮여 있었다.

천정은 2중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건물 내부에서 주지스님께 100,000낍(5$)을 기부했다.

얼마되지 않았지만 수고하는 스님들 참이라도 사줬으면 했다.

 

 

루앙프라방에 있는 왓탓루앙 사원 입구이다.

 

 

왓탓루앙 사원에 들어와서 정문을 바라본다. 

 

 

왓탓루앙 사원 오른쪽에는 작은 불상들이 줄지어 있었다.

불상들은 금색칠이 되어 있었고 한국에 있는 불상과는 사뭇 다르다.

 

 

왓탓루앙 사원 본당은 지붕 기와가 전체 내려진 상태이다. 

 

 

지붕에 올려질 기와는 어느정도 준비되어 있었다.

 

 

젊은 스님들이 지붕을 수리하고 있었는데 삭은 나무를 내리고 있었다. 

들어낸 나무들이 한쪽에 쌓여 있다.

 

 

주지스님이시다. 남한(까올리 따이)에서 왔다고 하니까 잘 알고 있었다.

남한과 북한을 잘 알고 있었다.

 

 

지붕 가운데에서 공사중인 스님들이 보인다. 

지붕에 올라간 스님들은 대부분 젊은 스님들이다. 

내가 봤을대 나이는 20대 정도이었다.

 

 

왓탓루앙 사원 내부에 천으로 덮여진 불상만 남아 있고 모두 치워진 상태였다.

기본적인 가운데 기둥은 깨끗했고 벽들은 페인트가 일부 벗겨져 있었다.

 

 

입구에서 왼쪽에 있는 건물이다. 

이 건물은 3면의 외부 벽이 없었다.

 

 

스토리가 있는 왓탓루앙 사원의 간판이 있다.

 

 

지붕 가운데 부분만 빼고 모두 수리중이다. 

 

 

왓탓루앙 사원 오른쪼에 있는 불상들이다. 

왓탓루앙 사원 터는 꽤 넓었다.

 

 

왓탓루앙 사원 정문에 들어서면 왼쪽에는 큰 나무가 있고 나무앞에는 역시 불상이 있다.

 

 

왓탓루앙 사원 정문 왼쪽 나무가 있는 곳 벽쪽에 이런 간이 건물에 배가 보관되어 있었다.

루앙프라방 사원을 탐방하면 몇몇 사원에는 이런 기다란 배들이 있었다.

이 배는 과거에 메콩강에서 배를 탔던 것이다.

 

 

왓탓루앙 사원은 자유여행에서 볼 수 있는 사원이다. 

누가 이런 사원을 보러 오겠는가.

내가 방문했을때도 관광객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내가 방문하니깐 스님들이 모두 쳐다봤다. ㅎㅎ

지붕공사와 도색까지 할려면 5개월이 걸린다고 했다.

주지스님은 나에게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설명을 해주었다.

나에게 설명도 해주고 왓탓루앙 사원 내부도 보여주었다. 

그래서 나는 100,000낍(5$)을 기부했다.

수리비는 어떻게 충당하냐고 했더니 루앙프라방 도시가 유네스코에 등재되 있어서 유네스코에서 조금 나온다고 했다. 

그리고 사원에서 충당한다고 했다.

비가 오면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지붕을 비닐을 쒸워서 덮는다고 했다. 

우기가 오기전에 수리와 도색이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명한 사원은 입장료라도 받아서 재원이 있지만 이런 이름없는 사원은 힘들다.

 

더 많은 동영상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Iri0qOtRDddIxmp9Nx8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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