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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자유여행 : 셰르파 집안 색칠하기 내가 머물고 있는 집은 일주일이 지나면 둘째 아들 결혼식이 있다.그래서 집안을 단장을 하고 있었다.그 중에 벽을 색칠하는 것이다.   돌이 별로 없는데서 흙을 담아온다.그리고 마르지 않은 소똥을 물을 부으면서 섞어준다.걸죽하게 반죽한 재료를 벽면을 바른다.건물 1층 안쪽과 외벽에 발랐다.작년에 발라서 떨어진거나 갈라진데는 소똥으로 이겨 넣었다.소똥이라고 해서 변냄새는 나지 않았다. 약간 풀냄새가 날뿐이다.   3일정도 되면 소똥과 흙반죽이 잘 마른다. 그후에는 하얀 케미컬을 물을 섞어서 바른다.케미컬은 돌가루 성분으로 물을 섞어서 믹싱을 하면 뜨거운 열이 발생했다.  한국에서는 옛날에 진흙과 잘게 자른 볏짚을 섞어서 진흙집에 바르곤 했다.네팔 셰르파 마을에서는 진흙과 소똥을 섞어서 물로 반죽해서 발랐다... 2025. 3. 30.
네팔 자유여행 : 구라세 다다산 산행 (드론 영상) 바끌레 마을 뒷산 구라세 다다산을 산행했다.올라가는 길은 1시간 30분이 걸렸다.구라세 다다산 초입부터는 계속 오르막길이다.Pathibhara पाथिभरा 파티브하라 지역의 제일 높은 산이다.    구라세 다다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오르막길이 연속이서서 10분정도 쉬고 계속 올랐다.  바끌레 마을에서 구라세 다다산으로 가는 길에 마을을 지나갔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은 빨래터가 되었다.빨래를 하면 주변 나무에 널거나 돌담에 널었다.  멀리 보이는 바끌레 마을이다.  구라세 다다산에 오르는 길은 숲이 우거졌다.  구라세 다다산 정상 9부능선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었다.4, 5월에는 구라세 다다산에는 구라스꽃이 만발한다.구라스 꽃은 네팔의 국화인데 빨갛게 핀다.꽃향기는 나지 않았고 한송이에 여러개의 작은 꽃이 .. 2025. 3. 27.
네팔 자유여행 : 에꾸와(एकुवा)마을 아다르붇 आधारभुत 초등학교 셰르파 마을 에꾸와(एकुवा)마을에는 스리에꾸와 아다르붇(आधारभुत) 초등학교가 있다.아다르붇(आधारभुत) 초등학교에는 교사 3명, 학생 20명, 5개 교실이 있었다.에꾸와(एकुवा)마을에는 100여 가구가 있어서 꽤 큰 마을이었다.아다르붇(आधारभुत) 초등학교는 1963년에 개교를 했고 2015년에 증축을 해서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행사를 하고 있는데 드론촬영을 했다.드론을 처음 봐서 사람들은 신기해 했다.  고향을 찾은 누르부는 아다르붇(आधारभुत) 초등학교에 유니폼과 배구코트 배구공, 휴대용 음향기를 기증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행사를 마치고 주민들과 학생들은 모두 나와서 댄스타임을 갖고 있다.  아다르붇(आधारभुत) 초등학교에 방문해서는 가까운 가정집에 초대받.. 2025. 3. 24.
네팔 자유여행 : 바끌레 마을에서 에꾸와 마을로 가는 길 셰르파족 바끌레(बाकले)마을에서 셰르파족 에꾸와(एकुवा)마을로 갔다.가는 길은 임도가 있기는 한데 거리가 멀고 작년 우기때 길이 많이 유실됐다그래서 우리는 산길, 지름길로 걸어서 갔다.산행을 하는 기분이다.시간을 쟀는데 가는데만 2시간이 걸렸다.  지름길은 산길로 난 길이었다조심하지 않으면 미끄러지기 때문에 긴장하고 걸어가야 한다.  에꾸와(एकुवा)마을에 다다를때쯤에 길이 없어졌다.급경사인 강이 작년 우기때 산사태로 길이 유실됐다.마을 사람들이 만든 임시길로 다니고 있었다.  에꾸와(एकुवा)마을에 드디어 도착했다.이곳도 셰르파족들이 살고 있다.네팔에는 100여개가 넘는 소수민족이 있는데 소수민족은 대부분 같은 민족끼리 결혼하고 지낸다.  바끌레(बाकले)마을에서 에꾸와(एकुवा)마을로 .. 2025. 3. 21.
네팔 자유여행 : 셰르파 바끌레(बाकले) 초등학교 (드론 영상) 고지대에 살고 있는 셰르파족은 자연에 순응하며 살고 있다.한 여름에도 시원한 곳이다.한국의 강원도 태백시와 비슷하지 않을까..바끌레(बाकले) 마을 초등학교는 3개 교실에 학생수는 16명이다.선생님은 2명이었다. 한국으로 말하면 분교이다.Pathibhara (पाथिभरा) 파티브하라 지역인데 고지대여서 거의 밭농사에 의존하고 있다.   바끌레(बाकले) 마을 초등학교는바로 앞이 절벽이다.기억자(ㄱ)모양의 건물과 화장실이 보인다.  이번에 셰르파 바끌레(बाकले) 마을 초등학교를 방문한 것은 왼쪽으로 세번째 의자에 앉은 셰르파인 누르바가 바끌레(बाकले) 마을 초등학교에 학용품을 주기위함이다.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번 돈으로 이웃 마을인 바끌레(बाकले) 마을 초등학교에 기증한 것이다.환영식에서.. 2025. 3. 18.
네팔 자유여행 : 셰르파 바끌레마을 찌뜨라(चितरा) 만들기 찌뜨라(चितरा)는 대나무로 만든 발이다.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하는데 보통은 집이나 가축의 지붕, 울타리로 사용되고 한국의 멍석으로도 쓰인다.대나무로 만들면 손이 베일텐데 다들 맨손으로 만들고 있다.    첫째 아들은 3km 가 넘는 거리에서 신우대를 잘라서 이마에 이도 날라 온다.이 작업은 정말 힘들다 칼로 대나무를 크기가 일정하게 잘라서 대나무를 얇게 쪼갠것으로 묶고 나른다.산길을 타고 내려고기 때문에 정말 힘들다.    둘째 아들은 나무 망치로 대나무를 때려서 쪼갠다.  다음은 쪼개진 대나무를 한쪽을 벌려서 놓는다    쪼갠 대나무를 길게 늘려서 말린다.   옷감을 만들때처럼 씨실과 날실이 있어야 한다.대나무를 쪼갠 것은 씨실이고 아래 대나무를 쪼갠것은 날실이 된다.  씨실은 가로로 놓고 한쪽은 길.. 2025. 3. 15.
네팔 자유여행 : 셰르파 바끌레마을 나무하러가기 집에서 1km 멀리 떨어진 곳에 장작을 진작에 패 놨다. 생나무는 더 무거워서 조금밖에 못 가져온다.이제 말라서 가벼우니까 장작을 가져와야 한다.장작을 나를때는 대바구니 도꼬(डोको)를 가지고 간다.나는 한번 도꼬에 장작을 담고 이마로 져 봤는데 도저히 안되었다.와이프. 언니, 사촌언니는 도꼬에 장작과 나무를 가득 싣고 이마로 짊어졌다.무게는 40kg 정도 되었다.  집에서 멀리 있지만 평지가 아니라 오르막길과 돌담을 넘어야 한다.정말 대단하다.  조카들도 도꼬에 장작을 짊어지고 장작을 날랐다.어렸을때부터 이런 일을 해서 대단했다.   산에 있는 나무를 자르고 개간해서 밭을 만든다. 이 밭들도 과거에는 산이었다. 점점 개간을 해서 밭이 넓어졌다.  장작과 잔가지를 모아서 집 근처에 날랐다. 그리고 몇일.. 2025. 3. 12.
네팔 자유여행 : 셰르파 바끌레 마을 시골 언니집 셰르파 바끌레 마을에 와이프 언니가 사는데 걸어서 가면 30분이 걸린다.같은 마을이어도 집들이 멀리 있어서 밭길을 따라 걸어가야 했다.외딴 집이 아니고 바로 밑에도 외삼촌이 살고 있었다.마을 자체가 집들이 띄염띄염 있다   언니집에 가는 길인데 돌담을 넘고 밭두렁을 걸어가야 한다.   언니집에 가는 길에 2월에 유채꽃이 피었다.다른 곳은 벌써 수확을 하기도 했다.제주도에도 지금쯤 유채꽃리 필려나. ...   역시나 이곳에도 야채가 있는 곳은 대나무로 울타리를 쳐 놨다.소나 염소 같은 가축들이 못들어가게 하기 위해서이다.   집들이 이렇게 띄엄띄엄 있다.   언니의 둘째딸이다.  언니의 첫째 아들이다.  언니집에 가자고 하더니 언니네 밭에서 하루종일 이틀동안 유채를 수확하는 일을 했다.그리고 한 곳에 모아.. 202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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